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직접 노래하고 출연까지 해서 화제를 모았던 리얼 코러스 영화 <유앤유>를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봉했다.

<유앤유>는 향후 IPTV(KT올레TV, SK Btv, LG U+,TV)와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네이트 등)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지난 8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세월호 침몰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개봉을 늦췄다.

영화 <유앤유>는 이 시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과 갈등의 이야기를 합창단원이라는 구성원들을 통해 솔직 담백하게 담아 냈다. 전문 연기자가 아닌 실제 합창단원들이 출연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또한 각본과 감독을 맡은 박제현 영화감독을 비롯해 스태프 전원이 재능 나눔으로 참여했다.

지난 2008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첫 시사회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선을 보인 <유앤유>는 2009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받아 상영됐으며 2010년 카이로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현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아름다운 영화, 천상의 음악 영화라는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을 찾아가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나눔 상영회'를 통해 1만 여명에게 감동을 전했다.

박제현 감독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김희철 원장과 대학동문으로 인연을 맺어오다 합창단 아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며 "좋은 취지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이번 온라인 개봉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합창단의 이야기를 알리고 또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김희철 원장은 "그 동안 <유앤유>는 유수의 국제영화제와 전국무료상영회를 통해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비전과 역할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왔다"며 "전 세계 사랑을 전하는 합창단 아이들의 이야기와 또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영화 <유앤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