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AP/뉴시스】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7회말을 마친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AP/뉴시스

류현진, 본토 개막전 2승 불발

류현진이 미국 프로야구 미국 본토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도 호투했지만 2승 사냥은 불발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3개씩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고 삼진을 7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8회말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돼 시즌 2승째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윌슨등판하자마자 3실점하여 다저스는 1-3으로 역전패했다.

추신수 올해 연봉 MLB 59위

AP통신은 메이저리그 개막에 맞춰 구단별 연봉 총액과 올해 연봉·계약금·보장 옵션 등을 더해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 486명의 명단을 3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추신수는 올해 1천400만 달러(약 148억9천740만원)로 59위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433만3천333달러(약 46억1천110만원)로 2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 대표팀, 5월 튀니지와 평가전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튀니지 축구 대표팀의 친선전을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4위에 오른 아프리카 강호다. 한국과는 2002년 한 차례 만나 0-0으로 비긴 바 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알제리를 상대해야 하는 한국에 튀니지는 적합한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튀니지는 알제리와 같은 북아프리카 국가인데다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

테니스 힝기스, 7년 만에 투어 대회 복식 우승

자비네 리지키(독일)와 한 조로 이 대회 복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은 힝기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엘레나 베스니나(이상 러시아)를 2-1(4-6 6-4 10-5)로 물리쳤다. 힝기스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7년 2월 카타르 토털오픈 이후 7년1개월 만이다. 함께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72만380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2-0(6-3 6-3)으로 꺾었다.

리버풀, 토트넘꺽고 리그 선두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71점(22승5무5패)을 확보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56점(17승5무10패)에 그치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박인비 등 4명, 한국대표 선발

올해 처음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7월 24∼2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6위), 최나연(27·SK텔레콤·11위),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15위)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 호주, 일본,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미국 등 세계랭킹 상위 8개국의 대표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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