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수준에 머물렀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상승했다.

지난달부터 개편된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물가는 작년 10월 0.9%로 0%대로 떨어졌다가 11월 1.2%, 12월 1.1%로 미약한 반등세를 보여왔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상승했고 전달보다는 0.2%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5%,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6% 올랐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0.8%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9% 하락했으나 지난달보다는 4.5% 상승했다.

신선채소(-25.7%)와 기타신선식품(-18.9%)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신선과실도 5.5% 하락했다. .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자동차용 LPG(5.4%), 믹서(21.0%), 세탁세제(5.7%) 등이 상승했다. 모발염색약(-16.2%), 핸드백(-14.3%) 등은 내렸다.

전기·수도·가스는 한달 전보다 2.3%, 한해 전보다 6.0% 각각 상승했다.

외래진료비(2.1%), 입원진료비(1.6%) 등이 올라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6% 올랐다. 택시료(11.9%)와 하수도료(11.6%) 등의 상승세로 전년동월대비로도 0.7% 상승했다.

집세와 개인서비스도 모두 올랐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2%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예년과 비교했을 때 오름폭이 크지 않아 전반적으로 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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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