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종교계 지도자들이 13일 백악관에서 이민법 개혁에 관해 의논하고 있다.   ©백악관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종교계 지도자들이 13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만나 이민법 개혁에 관해 논의했다.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주춤했던 이민법 논의가 백악관에서부터 다시 시작되는 모습이다.

과거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종교계 지도자들과 이민법 문제를 자주 의논해 왔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현 이민법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법 개혁에 대한 도덕적 의무감을 나타내며 법안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회를 압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화당과 하원이 초당적 지지를 얻는 이 법안 통과를 저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도 참석한 이 자리에는 리스 앤더슨(NAE 대표), 조엘 헌터(노스랜드교회 담임), 러셀 무어(SBC 윤리와종교자유위원장), 짐 월리스(소저너스 대표), 가브리엘 살게로(전국라티노복음주의협회 회장) 등 미국 기독교계의 대표적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한인 가운데에는 한인교회 및 사회에 잘 알려진 임혜빈 회장(KCCD)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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