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5,000평 건평 2,700평, 500명 수용 규모
개원 위해 2025년부터 약 5년간 ‘기도행전’
김대성 총재 “한국교회 부흥 견인할 플랫폼”
세계기도운동본부(총재 김대성 목사)가 전북 고창에 ‘기도행전 세계선교센터’를 마련하고 27일 현장에서 개원예배를 드렸다.
대지 5,000여 평, 건평 2,700평 규모의 이 센터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집, 세계를 품는 기도의 터’라는 비전 아래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기도운동본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이날까지 △550박 825일의 기도 여정 △1,925끼니의 나눔과 공동체 동행 △2,200회의 말씀 선포 △연인원 약 1만 명의 참여와 헌신 △총 371,250km(지구 약 9.5바퀴)의 발걸음 △해외 13개국에 이르는 기도의 확장 등 ‘기도행전’을 써 왔다고 밝혔다.
총재인 김대성 목사는 개원예배 인사말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신비로운 인도하심 가운데, 오늘 우리는 기도행전 세계선교센터를 주님께 봉헌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았다”며 “오늘 개원식은 단지 한 건물의 개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써 내려가시는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여는 영적 선언”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 ‘기도가 해답’이라는 선언 아래 전국 12개 기도원과 ’1210 정오기도회’ ‘한국교회 부흥’ ‘기독교 가정 세우기’ ‘다음세대 회복’ ‘남복복음통일’ ‘120문도 기도운동’ ‘300용사’ 등 다층적 사역을 통해 전국적·세계적 영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선교센터는 바로 이 사역의 허브이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곳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집, 세계를 품는 기도의 터’로서 다음세대와 열방을 깨우는 기도의 군대를 일으키는 영적 본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성 목사가 인도한 이날 예배에선 김동기 목사(세계기도운동본부 부총재)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가 ‘기도와 섬김으로 물꼬를 열어라’(사도행전 10: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초대교회 고넬료 한 사람으로 인해 역사가 달라졌듯이 오늘날도 한 사람이 바뀌면 가정이 바뀌고, 가정이 바뀌면 나라가 바뀌고 세계 역사가 달라진다”며 “이 세계선교센터에 오는 사람들마다 기도와 성령으로 변화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세계선교센터를 통해 복음이 퍼져나가고, 기도와 성령의 불씨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며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거룩한 기도행전을 써나가는 세계선교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기도행전 연혁을 보고한 김호승 목사(갈릴리소명교회, 기도운동 총괄부회장)는 “기도행전 세계선교센터에서 세계 열방을 향한 기도운동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축사와 격려사도 이어졌다. 축사한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는 “오늘 개원하는 세계선교센터에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음을 믿는다. 김대성 목사님께서 이끄시는 기도행전과 세계선교센터를 통해 이 민족이 복음화되고 무너져가는 세계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선교센터가 고창에 세워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목사는 “김대성 목사님께서는 지난 5년 동안 전국 13개 기도원을 순회하며 ‘사도행전을 이어가는 기도행전’ 집회를 통해 기도와 부흥의 불씨를 일으켜 오셨다”며 “이 귀한 사역의 결정체로 기도행전 세계선교센터를 개원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복음의 불길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열방으로 확장되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는 서면 격려사를 통해 “이 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수많은 성도의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는 성전이며, 앞으로 전 세계를 향한 복음의 등불이 될 촉탑”이라며 “이곳을 통해 흘러나올 기도가 하늘에 닿아, 지구촌 모든 민족과 나라에 하나님의 구원과 치유의 역사가 넘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또 “이 센터는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의 최전선이 될 것”이라며 “기도는 모든 선교의 시작이요 동력이다. 이곳에서 우러나오는 합심 기도가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어, 어둠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제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서면 축사에서 “기도행전 세계선교센터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간 센터 개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세계기도운동본부 김대성 총재님과 회원분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와 마음의 안식을 얻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피종진 목사(한민족복음화 총재),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 기도운동 고문), 김현철 목사(사단법인 세계가나안운동 총재), 김원철 목사(오산리기도원 원장), 이선구 목사(사단법인 지구촌나눔재단 이사장, 기도운동 고문) 등이 영상과 현장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이평찬 목사(굿티비 선교기획본부장, 우리교회좋은교회)의 축하특송과 정성일 목사(주사랑교회, 기도행전 총괄회장)의 광고, 이태희 목사의 축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순서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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