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제8차 민복 전국부흥사기도대성회가 1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엘림수양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엘림수양관(원장 김우경 목사)가 주최했고,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동문회(회장 양준원 목사)가 주관했다.
이번 집회는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를 중심으로 전국의 부흥사와 동문 목회자 250여 명이 참석해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영적 재도약과 연합의 불길을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인도는 양준원 목사(총동문회장)했고, 김유민 목사(대표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태희 목사의 설교 후 김병호 목사와 김우경 목사가 축사했고, 김익배 목사(사무총장)가 광고했다. 나라와 민족, 세계복음화, 총동문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태희 목사는 ‘구원의 급수’(하박국 3:17~18)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삶의 결핍과 고난 가운데서도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믿음”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포도는 기쁨과 풍요, 축복의 상징이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다는 것은 삶의 기쁨이 사라지고 경제적 어려움이 닥친 상태를 의미하지만, 하박국은 그런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신앙의 본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역시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기도와 헌신의 열매를 포기하지 말자”고 권면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기쁨’을 다시 회복할 때 한국교회 부흥과 민족 복음화의 역사는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선포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포도나무의 열매가 없을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이 진정한 부흥의 시작”이라며,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가 온 한국교회가 함께 드리는 구원의 축제가 되도록 더욱 기도하고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양준원 총동문회장은 “이번 집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전국 부흥사들의 기도와 연합의 집결지”라며 “각 교회와 목회자들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와 대한민국의 영적 회복을 위해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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