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가 주최했고,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시상식은 ‘K-AI 휴머니즘과 혁신으로 K-이니셔티브 구현’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인간 중심의 인류를 위한 AI 발전을 모색하고 구현하는 기관·기업·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인공지능은 우리 경제의 혁신을 촉진할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국가대전환의 핵심 동력”이라며 “AI 혁신의 성과가 우리 사회 전반에 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담고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기술혁신과 함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도 K-AI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장인 오명 전 과기부 부총리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AI 휴머니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하는 국내 최초의 상으로, 수상하는 기업과 기관, 수상자 여러분은 AI 기술을 통해 산업을 혁신하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며, 더불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K-AI 퍼스트무버’”라고 했다.
자문위원장인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도 인사말을 통해 ”제가 산업과 정책 현장을 오가며 느낀 것은, AI 혁신의 본질은 기술 자체를 넘어 그 기술을 통해 사회와 서비스와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실행력에 있다는 점”이라며 “오늘 수상하신 기관과 기업, 개인들은 그 최전선에서 ‘AI 혁신’을 실현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으로 시상 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AI는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을 몰고오고 있는 바 우리는 AI의 방향이 ‘AI 기술 혁신’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휴머니즘 혁신’으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안고 있다”고 했다.
안 회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AI를 통해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킨 성과와 함께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킨 혁신을 조명하고 동기부여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오늘 수상자 여러분은 AI 기술의 혁신과 함께 인간다움을 확장한 ‘K-AI 휴머니즘의 퍼스트무버’이자, 인류가 지향해야 할 AI 혁신 리더십의 본보기가 되셨다“고 전했다.
수여식에 앞서 주영섭 심사위원장(전 중소기업청장)은 종합심사평에서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95개 기관·기업·개인이 응모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역량과 열정이 얼마나 폭넓게 확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했다.
심사는 인공지능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혁신성, 인공지능 활용 혁신성, 임직원과 인류 삶 향상 기여도, 건강한 미래 변화 선도,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돼 이날 총 48개 기관·기업·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AI혁신 그랑프리 대상 7건을 포함해 종합대상 14건, 부문대상 21건, 개인대상 2건, 입상 4건이다. AI혁신 그랑프리 대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삼일회계법인(회장 윤훈수),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 엔씨에이아이(대표이사 이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인텔리빅스(대표이사 최은수)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 한국도로공사, 안양대학교, 재능대학교, 서초구청, 원더풀플랫폼, 노타 등이 AI혁신 종합대상을 수상하였고 크로스로드, 크리니티, 에이씨케이, 웨이브파이브, 델타엑스, 에이아이비즈 등이 AI혁신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2026년 상반기(3~5월) 응모를 거쳐 6월에 성과를 시연 발표하는 ‘K-AI 경진대회’와 함께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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