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바울선교회 HRDC 센터장 이승일 선교사와 관계자들, 필한선협 이용수 사무총장, 김종명 부회장, 신승훈 회계 등 양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용수 사무총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종명 선교사의 개회기도와 함께 두 기관의 대표 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이용수 사무총장이 필한선협의 사역과 역할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고, 이어 이승일 선교사가 바울선교회와 HRDC의 역사와 비전을 나누었다.
이승일 선교사는 “바울선교회는 1986년부터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많은 선교사를 배출해 왔다”며 특히 “2005년에 시작된 공동체생활 기반의 타문화권 선교사 훈련은 다양한 국적의 후보생들을 선교지도자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HRDC의 시설을 둘러보며 훈련생들의 실제 공동체 생활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협약식의 본 순서에서는 사회자의 협약 취지 설명과 협약서 낭독, 양 기관 대표의 서명 및 서약서 교환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합심기도로 두 단체의 연합을 하나님께 맡겼다. 마지막으로 신승훈 선교사의 기도와 이용수 사무총장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울선교회와 필한선협은 △선교사 후보생 발굴 △훈련 프로그램 운영 △후원 및 사역관리 등 선교 전반의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필리핀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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