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 호선인지 확인할 필요 없이 서울과 수도권 전 노선에서 KT고객은 무선인터넷을 끊김 없이 맘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을 모바일 원더랜드로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와이파이 시대를 이끌고 있는 KT(회장 이석채)는 서울 및 수도권 전 노선 지하철 전동차에 퍼블릭 에그를 통한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모든 지하철 전동차가 완벽한 와이파이존으로 거듭났다고 25일(목) 밝혔다.
 
이동 와이파이는 퍼블릭 에그를 통해 와이브로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것으로, KT는 서울메트로 1.2.3.4호선, 도시철도공사 5.6.7.8호선, 코레일 1호선,중앙/경의/과천/분당/일산/경춘선, 메트로9 9호선, 인천메트로 인천선, 공항철도 등 서울 수도권 전 노선과 부산 4호선에 퍼블릭 에그를 구축 완료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에 핸드오버 기능을 적용한 ‘올레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역사 전 구간에서 승강장과 전동차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고정형 서비스였던 와이파이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이미 지하철과 코레일 전 역사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KT는 지하철 역사뿐만 아니라 전동차 안에서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통신사이며, 이는 런던올림픽을 위해 2012년 120개의 지하철역사에 와이파이존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영국에 비해 훨씬 앞선다.
 
이와 더불어, KT는 퍼블릭 에그의 데이터 처리 용량을 높이기 위해 8월 말까지 지하철 와이브로 기지국 용량을 현재보다 3배 증설하여 지하철 이용 고객의 무선인터넷 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KT는 현재 서울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지하철 역사에서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부엔콜, 한강유람선 등에서도 이동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 10월부터는 공항버스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버스에도 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KT 김성만 네트워크부문장은 "전동차 안에서의 와이파이 구축으로 고객들은 이동하면서도 무선인터넷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속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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