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한국교회 목회자 약 500명을 초청해 ‘제1회 목회자 리조이스’를 개최했던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가 올해 그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한다.
‘제2회 목회자 리조이스’가 ’쉼;ING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 안에 머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교회 측은 이번 행사 주제에 대해 “2025 목회자 리조이스가 바쁜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에게 주님 안에서(in God) 쉼을 누리고, 여전히(ing) 그 안에 거하고 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누군가의 앞에서 나의 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짐도 함께 짊어져야 하는 사람,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사명으로 힘들고 지쳐도 기도의 무릎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 공정하지 못한 사람들의 입과 눈에 늘 시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목회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회자 리조이스는 앞으로 목사님들의 쉼과 영적 회복을 도와 충성된 사명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을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며 “목사님들의 순수한 사랑과 믿음의 충성과 끝없는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목회자 리조이스는 예배와 찬양을 비롯해 초청강연, 콘서트, 선택특강, 뮤지컬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회 측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선택특강을 통해 목회자들의 실제적 필요들을 채워드리고자 한다”며 “또 장기자랑, 목회현장 다큐 등을 통해 목회자간의 소통과 격려,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찬양콘서트, 기독교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힐링과 회복의 시간을 드리고, ‘톡톡톡’ 시간을 통해 목회자간의 진솔한 대화와 교제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설립)는 ‘초대의 글’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해 지금까지 힘껏 사명의 길을 달려오신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귀한 청지기”라며 “하나님께서 친히 택해 보내주신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한 그 발걸음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주님께서 반드시 그 생명책에 기록해 칭찬과 존귀를 얻게 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이제 잠시 멈춰 서서, 목회자 리조이스를 통해 주님 안에서 육신과 영혼 모두 깊이 쉬어가시기를 바란다”며 “온전한 안식을 누리며 다시 일어설 힘과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끝까지 사명의 길을 향해 나아갈 동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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