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사역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IMP 세미나 개최
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한 참석자들의 모습. ©주최 측 제공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과 IMP 운동연합(대표 김종인 교수)이 공동 주최한 ‘발달장애인의 삶을 매니지먼트하는 뉴 패러다임의 사역자·교사 세미나’가 지난 8월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송파구 연구원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교회 및 단체의 사역자, 교사, 봉사자를 위해 마련됐다. 소망교회 소망부, 샘물교회 사랑부, 빛소금교회 사랑부 등 교회 장애인 부서 사역자들이 참여했으며, 중국 GAP 보육원 원장, 열린사이버대 교수, 발달장애인 부모와 당사자들도 함께했다.

강의는 명성교회 최대열 목사가 ‘장애 신학과 장애인 사역’을, 나사렛대 김종인 교수가 ‘장애인의 전인적 재활복지와 매니지먼트’를, 가야대 김요섭 교수가 ‘개별화 사역계획(IMP) 체계 이해 및 활용’을 주제로 각각 맡아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사역자와 봉사자들은 교회 내 장애인 사역의 핵심 목표가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영혼 구원과 영적 성장에 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또한 영성지능 계발, 소명적 직업 의식 확립, 취업을 통한 전인적 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개별화 사역계획(Individualized Ministry Plan, IMP)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이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IMP 운동연합 김종인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지원이 절실한 그룹은 발달장애인이다. 다양한 제도가 있지만 교육, 재활, 취업, 주거 등에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며 가족들도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들의 영혼 구원과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전인적 복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IMP 운동연합은 이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P 운동연합은 지난 10여 년간 발달장애인의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복지를 위한 IMP 성경공부 교재를 개발·보급해온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 올해 4월 설립한 복음 무장벽 운동 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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