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침례교 총회장을 역임했던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10일 저녁 축하행사에서 “세상 모든 크리스천들이 복음과 진리의 대사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하는 온전한 삶을 살아내며, 나아가 북한을 비롯한 복음의 불모지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전파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또, 김 목사는 6.25 전쟁 직후 미군부대 하우스보이였던 그가 어떻게 칼 파워스 상사를 통해 미국유학을 가게 되었고 목사가 되었는지 영어 연설을 통해 전달했다.
김 목사는 전 세계 침례교 교단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전 세계 200개 국의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세계침계교연맹(Baptist World Alliance)의 총회장을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역임했다. 당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인 최초로 김 목사가 당선된 것은 큰 이슈였다. 그의 당선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있었다.
침례교 세계연맹 사무총장 엘리자 브라운(Elijah Brown) 목사도 인사를 통해 “세계 침례교 1억 7만천 명의 성도들이 국가와 이념을 넘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침례교 세계대회는 5년마다 세계 각국에서 열리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지난 1990년 제16차 세계대회가 열린 바 있다.
김장환 목사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지역을 옮겨 12일 시드니새순교회와 13일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설교와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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