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10일 삼남연회 진주지방회와 7월 2일 동부연회 영월지방회에 이은 세 번째 지방회 방문이다. 김 감독회장은 최계원 감리사의 소개로 교역자들에게 인사한 후 찾아오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감리회 선교가 힘든 호남지역에서 복음을 위해 최선으로 목회하는 동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풍성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방회 내 30개 교회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방문에는 호남특별연회 안효군 감독과 4개 지방회 감리사들이 배석했다.
이날 교역자회의는 최계원 감리사 진행으로 1부 기도회, 2부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계원 감리사의 인도로 시작한 교역자회의 서두에서 격려의 말을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역은 다르지만 감리교회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동역자다. 따라서 결코 외롭지 않은 존재이며 하나”라며 “호남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모든 동역자들이 ‘연결주의’를 통해 힘을 얻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교역자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애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회의 참석에 앞서 감리사들과 대화한 김 감독회장은 ‘선교거점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거점교회를 설립해 지역 내 미자립교회 지원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가는 감리교회 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달부터 지방회를 순회하고 있는 김 감독회장은 오는 8월에는 네 번째 심방으로 동부연회 태백지방회를 찾을 예정이며, 계속해서 9월 삼남연회 한려지방회, 10월 중부연회 옹진지방회와 태안지방회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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