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지저스아미 집회에 참석한 청년 대학생들이 기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집회를 시작했다. 이는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3)라는 말씀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이번 집회 목적에 대해 “거룩한 대한민국과 복음통일을 이루는 ‘거룩과 권능의 세대’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첫날 오후에는 박찬희 목사(필그림교회)가 ‘시대의 과제, 성결’이라는 제목으로 사사기 16장을 전한 후, ‘성결과 성’이라는 주제로 고린도전서 6:15~20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이 세대가 직면한 음란함, 게으름과 무기력함을 반드시 이겨내야 하며, 그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기를 도전했다.

또한 신앙은 훈련이며 습관임을 강조하며 △Pray(매일 1시간 이상 기도) △Run(달리기: 건강 단련) △Work Hard(성실히 일하기)로 삶의 기초를 세우도록 권면했다. 특히 성적으로 문란한 이 시대에 음행은 사망으로 이끄는 치명적인 죄이며 반드시 피해야 함을 역설했다.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는 말씀을 전하며, 음란은 자신의 몸에 죄를 짓는 것이며 그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강조했다.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박찬희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나아가 음란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전국 교회 강단에서 더욱 선포되기를 간구한다고 전했다. 청년들에게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생각까지 더럽히지 말고, 지난 죄를 회개하며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도록 도전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이에 청년들은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며, 악하고 음란한 세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성결을 지키며 거룩하게 살아갈 것을 간구했다”며 “디모데후서 2:20~22 말씀을 암송하며 평생 깨끗한 그릇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저녁 집회에서는 이규 목사(시티미션교회)가 ‘이 세상 임금을 이기는 청년들’이라는 제목으로 에베소서 2:1~2 말씀 등을 전하며 사단을 이기는 청년이 될 것을 도전했다. 거짓과 기만의 영이 만연한 세상에서 진리를 분별하고 눈이 열려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마음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진리를 선포하고 세속주의와 인본주의를 이기며, 십자가를 선택하며 반드시 마귀를 대적하고 승리하기를 도전했다.

이규 목사
이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에스더기도운동은 “청년들은 로마서 12:2 말씀에 따라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며 마음을 지키도록 뜨겁게 기도했다”며 “잠언 4:23 말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에 따라 마음을 더럽히는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심어 순종하며 나아갈 것을 결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누가복음 10:19 말씀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에 따라 ‘할 수 없다’고 속이는 마귀의 거짓말을 깨뜨리도록 간구했다”고 덧붙였다.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는 욥기 23:12 말씀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에 따라, 청년들에게 ‘No Bible No Breakfast (NBNB) 운동’을 통해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성경을 읽는 삶을 평생 실천할 것을 권면했다.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청년들은 첫날 집회 후 다음과 같이 결단했다고 한다. “혼전 순결과 육체적 순결뿐 아니라 마음의 성결도 결단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되므로 마음부터 성결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악한 말이 난무한 세상에서 나의 말이 믿지 않는 사람에게 분별을 주는, 지혜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사단의 거짓말인 ‘못한다, 할 수 없다’는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마음이나 육체에 신경을 쓰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께 더 집중해야 한다”며 “하나님 나라보다 감정을 더 생각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겠다고 결단했다”고 전했다.

다른 한 참석자는 “내 마음과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내가 죄인이고, 내가 결정하는 교만이 있었음을 회개했다. 관계, 물건, 지위에 하나님 자리에 우상을 놓지 않도록 결단했다”고 했다.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크리스천으로서 세상과 구별되는 삶이 꼭 필요하다.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더 거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서 주는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 거룩함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하나님께서 더욱 더 거룩해지라는 마음을 주셔서, 순종의 마음으로 왔다. 말씀하신 모든 내용을 확답으로 들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는 말씀이 다가왔다”, “이 시대가 무기력해졌다는 것이 인사이트 있었다. 힘을 얻기 위해서 말씀과 기도가 회복돼야 한다. 거기서부터 힘이 나온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강사로 참여한 이규 목사는 “악한 말이 많은 세상에서 나의 말이 믿지 않는 사람에게 분별을 줄 수 있는 지혜로운 말이 되어야 되겠다고 결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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