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2024 태백성시화 여름축제
‘2024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는 지난해 태백 황지교회와 검룡소 등에서 진행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가 오는 7월 28일 저녁부터 31일 저녁까지 열린다.

태백시기독교연합회(회장 송인도 목사)와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주최하고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태백시, 태백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그리고 태백산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둘러싸인 해발 900미터의 태백은 모기가 없고, 에어콘이 필요 없을 정도로 청정 산소의 도시로 불린다.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는 지난 2016년 5월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가 설립된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왔다. 특히 태백시가 주최하는 발원지 축제 기간에 열리고 있다.

7월 28일 첫째 날은 오후 7시에 황지교회(담임 김종언 목사)에서 말씀찬양집회로 진행되는데 정진모 목사(서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한산제일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하고, 찬양사역자 황공주 권사가 특별찬양을 한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에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대한민국과 태백시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오후 7시에는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가수 이두진(둘다섯 멤버)과 박광식 색소포니스트가 출연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수 이두진은 둘다섯 멤버로 ‘밤배’, ‘긴 머리 소녀’, ‘기도’,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등을 불렀다.

색소포니스트 박광식은 우리나라 3대 색소포니스트로 국내외를 다니며 연주회를 해왔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국을 떠나 폴란드 난민촌에서 생활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찾아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셋째 날인 30일 오전 10시에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강국창 회장((주)동국성신 회장)을 강사로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는 주제의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한다. 강 회장은 태백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실패를 딛고 기업가로 성공한 스토리를 전한다. 강 회장은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과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있다.

넷째날인 31일에는 태백투어에 나선다. 석탄박물관, 태백 고생대자연사 박물관, 용연동굴, 철암탄광역사촌, 오투전망대 등을 탐방한다.

오후 7시에는 당골광장에서 영화 <호조>를 상영한다. <호조>는 KBS 권혁만 전 PD가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도산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독립운동을 뮤지컬 형식으로 만든 영화로, 이상촌 건설을 테마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극장에서 개봉했다.

한편,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숙소 안내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교회를 숙박장소로 개방하기로 했다. 그밖에 숙박업소들의 협력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본부장 오대석 목사는 “태백은 인구 3만7천 명이고, 교회는 64개가 있다. 전국에서 많이 오셔서 무더위도 피하시고, 태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숙박 문의: 오대석 목사(010-537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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