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25일 본당에서, 전 세계 67개 국에서 사역 중인 607명의 순복음 선교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개막했다.

‘오직 말씀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성령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오는 27일까지 2박 3일간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되며, 선교사 수련회, 다음세대와 선교사가 함께하는 금요성령대망회, 선교사 자녀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회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마가복음 16장 15~18절 본문,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복음 전파는 모든 신자의 존재 목적이며,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선교사로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27일 밤 8시부터 열리는 ‘다음세대와 선교사가 함께하는 금요성령대망회’에는 선교사와 청년, 교회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시대를 초월한 부흥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중 선교사 자녀(MK)들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선교사 자녀캠프는 말씀 교육과 공동체 활동,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기선교 사역지에서 귀국한 자녀들이 신앙적 정체성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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