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녁집회, LTC와 성서강해, 선교학교 등 지구 교육, 새친구반, 선교·비전·통일박람회가 있다. CCC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비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대학교수선교회 교수 160여 명이 참가하는 교수 연합 선교대회를 마련한다.
첫째날 간증자로 나선 김주영 순장(연세대 3년)은 “겉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모태신앙으로 때때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도 했지만, 마음 한켠에 늘 있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자주 술자리에 나갔다. 그러나 세상에서 위로받지 못하고 점점 더 어두움과 상처 속에 빠지며 삶을 끝내고 싶은 절망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 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단상에 올라 ‘당신이 실패해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라는 제목으로 첫째날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과학과 이성이 발전해도 사람은 형이상학적 존재와 연결되기 원한다. 그래서 과학이 방법을 설명해 줘도, 즉각적인 해답과 위안을 주는 MBTI, 점성술 등을 의지한다”며 “그러나 우리 마음은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과 언약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특별히 이 자리에 처음 온 새친구들이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명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사랑으로 나아오길 축복했다.
기도회 후에는 특별히 결성된 ‘SOONNEXTDOOR’ 팀의 환영 영상이 상영됐고, 곧이어 무대에 올라 직접 만든 워십과 개사한 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향해 ‘축복해’, ‘사랑해’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나눠 붙이며 서로를 환영하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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