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콕
답콕이 지난 4~5일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천안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참여해 청소년 대상 마약예방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답콕
(사)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방센터 (이사장 두상달 장로, 이하 답콕)가 지난 4~5일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천안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참여해 청소년 대상 마약예방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답콕은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약예방 낱말 찾기’ 활동을 부스 내에 운영했으며, (주)필메디의 후원으로 제공받은 GHB(일명 물뽕) 검출 시약지 G-CHECK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형 마약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뿐 아니라 마약류의 위험성과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도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마약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중독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답콕 대학생은 “처음엔 청소년들이 마약예방에 큰 관심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직접 체험하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걸 배웠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마약예방교육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스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그냥 재미로 가게 된 부스였는데, 나도 모르게 위험할 수 있는 약물에 대해 제대로 알게 돼서 놀랐다. 게임도 재미있고 설명도 쉬워서 친구들이랑 같이 더 집중해서 참여할 수 있었고, 이제는 누가 권해도 거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답콕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 내에서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예방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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