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회 연세조찬기도회
제203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연세조찬기도회
제203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최근 서울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동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도회는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가 주관했고, 사무국장인 김호승 목사(갈릴리소명교회)가 인도했다.

서기 김민희 목사(국제사랑의교회 담임)는 대표기도를 통해 “이 나라와 민족에 복을 주시고, 특별히 얼마 후 있는 대선에서 주님이 예비한 자를 세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가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부회계 정입분 목사(시온산정원교회 담임)가 에스겔 14장 14절의 말씀을 봉독한 뒤, 소명중앙교회 시온성가대의 특별찬양 후 회장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 담임)가 ’의인의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와 다니엘, 욥을 “믿음의 의인”으로 소개하며 먼저 노아에 대해 “그 시대 사람들은 모두 타락했다. 마음의 생각이 악할 뿐이어서 하나님은 그걸 보시고, 심판을 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며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었다”고 했다.

다니엘에 대해선 “왕이 자기를 죽이려는 법안을 결재한 걸 알았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걸 알고도 윗방에 올라가 전에 하던대로 하루에 세 번 씩 무릎을 꿇고 그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했다”고 했다. 끝으로 욥에 대해선 “큰 고통 속에서도 신앙을 지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도회 참석자들에게 이런 믿음을 갖고 살기를 당부했다.

제203회 연세조찬기도회
제203회 연세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도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조찬기도회
합심기도 순서에선 △서성철 목사(새소망우리교회 담임)가 지구촌의 평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혜선 목사(주함께교회 담임)가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박명임 목사(열매맺는교회 담임)가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특별히 이날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 회장인 김대성 목사와 증경회장 김병운 목사(국가원로회 공동의장)가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연세조찬기도회장 김운성 목사에게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기도회는 김운성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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