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규모 예배, 세미나, 회의 등 다양한 모임 가능
김종구 본부장 “교회와 단체들에 유용한 공간 되길”

명동 아고라
무료 나눔 공간인 ‘명동 아고라’ ©한교본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김종구 장로, 이하 한교본)가 최근 서울 명동에 무료 나눔 공간인 ‘명동 아고라’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120여 명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명동 아고라’는 예배, 세미나, 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중대형 규모 모임이 가능하며, 음향시설과 대형 모니터 등이 구비되어 있다. 서울 지하철 명동역 7번 출구와 인접한 이곳은 서울 경기권 뿐 아니라, 서울역과도 가까워 지방에서 이용하기에도 매우 유용하다.

한교본 김종구 본부장은 “지난해 한교본이 한국교회를 섬기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이후, 그간 다양한 사역을 도모해 왔다. 그러던 중 한국교회 누구나 부담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사역을 추진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많은 기독교 교회와 단체들이 서울에서 갖가지 모임을 갖지만, 문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열악한 단체들은 비용 문제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던 장소를 뜻한다. ‘명동 아고라’ 역시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세미나, 포럼, 예배, 회의 모든 종류의 모임이 가능하기에, 현 시점 교회와 단체들에 가장 필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명동 아고라’는 서울 중구 퇴계로 1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할 경우 김종구 본부장(010-3927-1442)에게 연락하면 된다. ‘명동 아고라’는 미리 예약만 하면 일회성 행사 뿐 아니라 정기 모임 역시 가능하다.

한편, 한교본은 교계 연합기관은 물론 시민NGO, 크리스천 기업과 문화단체들이 참여하는 전 사회적 조직이다. 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사)선진화운동중앙회, 기독시민중앙협의회, 미래포럼 등 40여개 단체 기업이 함께하고 있으며,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 성결교 등 한국교회 주요 교파 교단 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직에는 본부장 김종구 장로를 중심으로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 상임총재 엄신형 목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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