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목사
기도하는 이재훈 목사 ©영상 캡쳐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3.1절 106주년이었던 지난 1일 토요 1부 주일예배에서 한 기도가 주목받고 있다. 온누리교회는 토요일에도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목사는 “오늘 이 시대 이 나라에 거짓과 부정, 음란과 악독과 불법과 불의, 헛된 우상과 유물론과 공산주의 사상과 거짓된 이념들이 이 땅을 뒤덮지 못하도록 (하여 주시고), 성이데올로기를 비롯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트리며 생명을 경시하는 모든 문화와 질서들이 끊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혼란 속에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거짓과 부정, 불법과 불의와 음란과 악독, 유물론과 공산주의 사상과 성이데올리기와 거짓된 이념들이 이 땅을 뒤덮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이 나라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나라로 든든히 세움 받아 온 열방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 목사의 이 같은 기도에 대해 최근 탄핵정국 속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위기를 느끼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목사의 기도가 담긴 온라인 영상에는 “이재훈 목사님, 감사합니다” “온누리교회와 리더십들이 난국에 목소리를 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거짓됨에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누가 진리를 지향한다 하겠습니까? 진리와 진실을 향해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아래는 이재훈 목사의 해당 기도 전문.

어지럽고 혼란한 이 나라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이 땅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역사의 위기와 고비마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로 함께하셨음을 찬양합니다. 나라의 주권을 잃어버렸을 때도,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구습과 우상을 숭배하던 시기에도, 복음의 능력으로 이 땅을 변화시켜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대 이 나라에 거짓과 부정, 음란과 악독과 불법과 불의, 헛된 우상과 유물론과 공산주의 사상과 거짓된 이념들이 이 땅을 뒤덮지 못하도록 (하여 주시고), 성이데올로기를 비롯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트리며 생명을 경시하는 모든 문화와 질서들이 끊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 증거를 위해서 귀하게 사용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역사의 고비마다 하나님의 선한 역사로 함께하셨음을 찬양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 거짓과 부정, 불법과 불의, 헛된 우상과 거짓된 이념, 공산주의 사상과 유물론과 성이데올로기가 이 땅을 뒤덮지 못하도록 하나님 지켜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놀라운 역사의 섭리로 대한민국을 세우시고 지금까지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혼란 속에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거짓과 부정, 불법과 불의와 음란과 악독, 유물론과 공산주의 사상과 성이데올리기와 거짓된 이념들이 이 땅을 뒤덮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이 나라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나라로 든든히 세움 받아 온 열방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