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김진홍 목사 ©기독일보 DB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이 “체제 전쟁에서 승리하는 출발점”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3일 ‘대한민국의 체제전쟁’이라는 제목의 ‘아침묵상’ 글에서 이 같이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계엄령에 이어 탄핵정국으로 이어진 사태의 근본 문제는 여당 야당의 문제가 아니다. 보수 진보의 문제도 아니다. 양대 체제가 부딪히는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대 체제의 격돌이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전체주의 공산주의 체제와의 싸움”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나치게 종북세력과 친중 세력이 진을 치고 있다”며 “물론 더불어민주당 내에도 그렇지 않은 건전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일군들이 적지 않게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당을 주도하는 중심에 있지 못하다”고 했다.

그는 “3월 1일에 광화문과 여의도에 수백만에 이르는 시민들이 모여 추운 날씨에 비를 맞으며 구국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열망이 있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목사는 “그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어야 하는 것은 체제 전쟁에서 승리하는 출발점이 되기에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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