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에선 1부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교회)의 사회로 오정세 목사(문막궁촌교회)의 기도, 이민희 목사(중령교회)의 성경봉독, 하유정 집사(춘천한마음교회)의 특송이 있은 후 증경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고명진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힘과 감동을 주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게 하기 위함”이라며 “113차 정기총회 주제인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좋은 교단으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감동시키는 총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4대와 25대 총회장을 역임한 오관석 원로목사(하늘비전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치고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김인환 총회장(함께하는교회)이 환영사를 전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한 회기를 보내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3,500여 침례교회가 함께 한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에게는 갈등과 문제가 있음에도 주님 안에 한 가족인 것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미남침례회한인교회 조낙현 총회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축사했다. 이어 주요 공로패와 감사패, 근속패(30년, 40년)를 증정하고 김일엽 총무가 광고했다.
이날은 특별히 총회 교육부장 김준태 목사(천안교회)의 사회로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교회)가 강사로 나서 기후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김형민 목사는 “왜 현 시기에 교회가 기후환경에 앞장서야만 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교회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며 참여하기를 호소했다.
김 목사는 “만물이 하나님의 것인데 왜 우리는 환경 파괴에 무관심해야 하는가ㄹㄹ 진지하게 물어야 할 때”라며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며 나갈 때 이 부분까지 고민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차 회무는 등록대의원 1,568명으로 개회를 선언했고 회의록 서기를 임명(김진혁, 이지원, 박성훈 대의원)하고 회순통과를 한 뒤,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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