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동방물산이 각국의 선교사들과 이주민 가정들에 전달해달라며 세기총에 볼펜 등 문구류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자오앤샤 회장과 남편인 동방물산 정경태 대표,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기총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지난달 25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동방물산(대표 정경태)에서 볼펜과 연필 등 필기도구 등의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제2회 다문화가정초청 부부세미나를 앞두고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단장 이재희 목사) 자오앤샤 회장과 남편인 정경태 대표가 다문화 가정과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진행된 것이다.

전달식에서는 흑목원형지우개연필, 일반연필(혼합), 볼펜, 지도무늬지갑, 꽃무늬지갑 등 동방물산 제품인 연필 28,500개, 지갑 540개, 볼펜 500개가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자오앤샤 회장님은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회장으로 그동안에도 이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봉사단을 이끌어 왔다”면서 “귀한 물품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자오앤샤 회장은 이날 “이번 나눔으로 이주민 가정 아이들과 선교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선교와 봉사를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자오앤샤 회장은 중국 심양 출생으로 지난 1999년 남편인 정경태 대표와 결혼했으며 2003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현재 대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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