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밀알복지재단은 청복교회로부터 말라위 장애인 가정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청복교회(담임목사 조태성)로부터 말라위 장애인 가정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금) 밝혔다.

청복교회는 평소 지역사회는 물론 해외 소외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어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할 곳을 찾던 중, 해외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을 실시중인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이 말라위 은코마 지역에서 추진 중인 ‘팜 클럽(Farm Club)’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팜 클럽이란 장애인 가정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공동농장이다. 수확물 판매 수익으로 소득을 창출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부금으로 공동농장의 관개시설을 구축해 농사가 어려운 건기에도 신선한 옥수수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태성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수고와 헌신으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청복교회는 지난해 부활절에도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해 헌금을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섬겨왔다”며 “이번에도 아프리카에 있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값진 후원을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밀알복지재단은 말라위 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말라위지부는 장애통합 영유아 보육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농장, 장애옹호센터 등을 운영하며 현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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