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월드비전이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와 전국의 가정폭력피해아동가정을 돕는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상임대표 곽헤전)와 지난 27일 자립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화)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산하 전국 66개 쉼터에 입소한 가정폭력피해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약 2억원 상당 규모의 사업을 펼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가정폭력피해아동가정의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 시 필요한 가전, 가구 일상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자녀 양육비 및 교육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립지원사업 외에 전국 쉼터에 거주하는 가정폭력피해가정들을 위해 월드비전은 중앙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외상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가정폭력피해 가정들은 폭력에서 벗어나 쉼터에서 생활하다가 퇴소를 앞두고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상당하다”며 “월드비전은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와 경제적,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이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립환경을 조성해 자립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6년부터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쉼터)에서 퇴소를 준비하고 있는 가정폭력피해가정에 자립 환경 조성비, 주거비, 심리치료지원비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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