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의 성과와 과제, 방향성을 논의하는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월드비전이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의 성과와 과제, 방향성을 논의하는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오는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통합적 접근에 기반한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월드비전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양성평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5번 목표에 기여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경제 및 사회에서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조혼·여성 할례 등 성별에 따른 권력구조 및 불평등 심화에 대한 문제 인식 및 그에 기반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월드비전 및 유관기관의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 성과 및 연구 결과,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심도 깊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월드비전은 여아를 변혁의 주체로 인식하고, 통합적 관점에서 관계∙조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업 경험과 성과 및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맡았다.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에서 통합적 접근의 의미와 중요성을 ‘젠더 변혁적 접근법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첫번째 세션에서는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박해인 과장이 월드비전의 ‘베이직포걸스’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적 접근에 기반한 성평등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연세대 공과대학 홍승연 박사는 잠비아에서의 ‘베이직포걸스’ 사업 성과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팀 최유경 매니저와 KOICA 남청수 젠더전문관이 각각 통합적 접근에 기반한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 사례 및 젠더 분야의 사업 발굴 및 기획 수립에 대해 발표한다.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의 과제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도 마련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장은하 국제협력센터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사)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이명선 이사장,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HnD사업부 이경주 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국제개발협력 포럼은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되며,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성평등 및 여성∙여아 권한증진사업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와 학계가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월드비전은 여아 및 여성이 수동적인 대상이 아닌 이들의 변화로 인해 자신, 가족, 공동체, 국가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변혁의 주체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아프리카·아시아 여성 청소년(10-14세)을 대상으로 성(性)재생산 보건사업 '베이직포걸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젠더 기반 폭력이 일어나는 장소이기도 하며 동시에 올바른 대처와 예방법을 교육할 수 있는 곳인 학교와 학급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 신고 시스템을 포함한 환경 변화, ▲여아를 둘러싼 남아/교사/양육자의 인식개선, ▲여아 역량강화 전반에 걸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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