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정보 단말기를 사용하는 시청각장애인의 모습
밀알복지재단이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9월 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점자정보 단말기를 사용하는 시청각장애인의 모습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9월 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가의 점자정보 단말기를 구입할 수 없는 시청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기기를 제공하여 의사소통과 사회참여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자정보 단말기는 ‘한소네6’이다. ‘한소네6’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로,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수적인 도구다.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메신저도 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총 10명의 시청각장애인을 선정해 점자정보 단말기 ‘한소네’를 각 1대씩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시각과 청각의 기능을 동시에 잃은 시청각장애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공정성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상자의 경제적 환경,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 시 활용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대상자는 9월 말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센터장은 “점자정보 단말기는 한 대당 6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인데다,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로 분류돼 있어 공공지원을 받으려 해도 시청각장애인은 부적격 대상이 되어 구매 비용을 지원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을 지속·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이자 유튜버 ‘매억남’으로 활동중인 안시후 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안시후 씨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7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구독자들과 함께 마련한 후원금 1260만 원과 본인의 후원금을 더한 6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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