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민수기 21장에는 광야에서 하나님과 모세에 끊임없이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시어 많은 이들이 물려 죽었고, 이후 다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놋뱀을 만들게 하셨으며 이를 본 백성들은 살게 된다. 과연 이 모세와 뱀의 이야기로부터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미 기독교 미디어 '크로스워크(Crosswalk)'가 다섯 가지로 압축해 소개했다.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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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평과 불만은 심각한 죄이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죄악은 불평이었다. 하나님께선 은혜를 베푸셨지만 백성들은 결코 만족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통틀어 하나님께서 그들의 불평과 불만에 즉각 심판으로 응답하신 많은 사례가 있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영적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많은 것들의 핵심임을 잊지 말라. 

2. 구원은 회개 후에 일어난다

백성들이 회개하고 주님의 도움을 청할 때까지 모세는 구원의 수단인 뱀을 만드는 일을 하지 않았다. 이는 당신이 죄를 회개하는 자가 아니라면 하나님의 은총과 자리를 받는 자리에 자신을 두지 않을 것이다.

3. 말씀에 순종해 바라보는 것이 살 수 있는 수단이다

모세가 만든 청동 뱀에는 어떠한 마법 같은 것이 없었다. 만일 당신이 모세와 같이 뱀 문제를 해결해야 할 임무를 맡고 있다면 당연히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뱀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단순하게 뱀을 바라보는 것은 어떤 해결책의 일환으로 떠오르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세가 했던 것처럼 이러한 상황에서 해야할 중요한 것은 자신의 판단 대신 하나님을 믿는 신뢰이다. 하나님의 말씀하신 방법, 즉 놋뱀을 바라보는 것을 순종할 때 우리에게 구원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4. 우리는 구원의 수단을 우상 숭배로 바꾸는 경향이 있다

구약성서 속 히스기야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뱀을 치료 도구로 포장하려 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그들은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대신 수단을 구원의 원천으로 보기 시작했던 우상숭배를 행한 것이다. 구원의 수단은 단지 수단일 뿐이지 그것을 넘어 이를 수단 삼으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5. 하나님께선 그 분의 계획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단순히 불뱀을 없애는 대신 놋뱀을 보게 하신 것이 흥미롭다. 백성들은 죽음의 재난이 멈춘 것에 대해 회개했다. 물론 여전히 불뱀들은 남아있었고 아직 놋뱀을 보지 않는 이들은 여전히 물리고 있었겠지만 하나님께선 그 분의 계획하심으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을 그들에게 주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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