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병년 목사의 이성교제 강의 핵심을 요약하며 자신의 의견을 보탠 글로 눈길을 끌었다.

이 목사는 이 글에서 "이성교제의 모델은 야곱"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곱 형제는 외모를 보았다. 이성에게 서로 매력적이어야 한다. 아담도 외모를 취했다. "살중의 살이요 뼈중의 뼈라" 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 목사는 이어 "그런데 우리는 정형화된 틀을 이야기 하지만 이성에 대한 매력과 외모에 대해 느끼는 것은 저마다 기준이 다르다. 다 짝이 있다. 매력포인터...는 다 다르다는 것이다. 가장 매력적인 자매는 말이 따뜻하고 격려가 많은 자매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매들이여 쪼다(바보온달)를 택하라. 그리고 그대들이 평강공주가 되라. 형제들은 부족한 존재여서 돕는배필을 만나면 업그레이드 된다"며 "야곱은 한 자매땜에 7년을 일하였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칠년을 하루같이 보냈다. 이런 헌신 야곱의 매력적인 부분인듯 하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다 가시를 감추고 있다. 자존심을 버리고 지속적인 헌신을 하라"며 "영성과 성품과 좋은 직장 이 세가지가 다 있는 형제는 없다. 다윗의 영성, 보아스의 성품. 솔로몬의 부...세상에 이런 형제란 없다. 환상을 버리고 현실로 내려오라"고 했다.

또 "따지는 조건이 많으면 이성교제와 결혼에 대해서 두려움과 겁이 많아진다. 세속적인 이십대 여성과 사십대 돈많은 남자의 만남은 참 떼어놓기 어렵다"며 "성품이 먼저입니다. 사랑한다는 것과 좋아한다는 것을 차이를 잘 알아야 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기 필요를 채우는 것이고 사랑은 상대방의 필요를 돕는 것이다"라고도 덧붙였다.

이 목사는 특히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사람은 질병과 고통이 갈라놓지 못할지니라.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함이다"라며 "행복하려고 하지 말고 거룩하려고 해라 그러면 행복은 패키지로 따라 올 것이다. 그러나 거룩함을 추구하지 않고 행복타령만 하면 긴장과 갈등이 계속되고 이혼의 아픔으로 향하게 될 가능성이 올라 간다"고 했다.

아울러 "행복은 우연에 근거한다. 그러나 결혼은 거룩함이 목적이기에 반드시 이루어 지는 것이다"라며 "싱글도 거룩함에 이를 수 있다.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살라. 하나님은 다 결혼을 하고 살도록 하시지 않으신다. 싱글도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부모의 품에서 독립하기를 꺼려하는 캥거루족을 향해 "부모님에게서 떠나라. 붙어 있지말고 독립하라. 그래야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라며 "35세 이상은 1일 1시간은 기도하라. 생각만 하지 기도를 안하는 이들이 많다. 기도를 하라. 기도를 하는 이유는 자기 요구의 성취가 아닌 자기부인을 위함이다"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서 "결혼과 가정이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함께 남편과 함께 하는 것이다. 떠나라. 그리고 기억하라. 이 세상에 영원한 안전함이란 이 세상에 없다"라며 "주님의 뜻을 물으라. "주님 제가 싱글로 하나님 앞에 살기 원하십니까 " 집착하지 말고 자유하라. 하나님의 뜻을 획일화하지 마라. 세상의 기준에 방식에 메이지 마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성도의 교제를 누려라. 순수한 성도의 교제를 즐겨라"며 "결혼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싱글도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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