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이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pixabay
성서 고고학자들이 최근 3D 스캔을 사용하여 터키 동부에 있는 노아의 방주에 대한 성서의 설명과 일치하는 "배와 같은 지층"을 발견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 뉴스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The U.S. Sun'(이하 더썬)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 발견은 Noah's Ark Scans 프로젝트와 관련된 고고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며 "연구팀은 지상관통레이더(GPR)를 이용해 두루피나르(Durupinar) 지역에서 배 모양의 구조물이 발견된 현장을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끈 앤드류 존스(Andrew Jones)는 그 형상이 노아의 방주에 대한 성경적 묘사와 일치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존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형이 단지 단단한 암석 덩어리이거나 진흙 흐름에서 무작위로 쌓인 잔해라면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이것이 노아의 방주에 대한 성경적 요구 사항과 일치하는 인공 보트라면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배 모양의 지층은 성경 용어로 300규빗, 다시 말해 약 150미터 정도여서 방주의 길이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획기적인 발견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질학자들은 그 장소가 노아의 방주가 아니라 특이한 암석층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일부인 의심하는도마연구재단(Doubting Thomas Research Foundation)의 회장 라이언 마우로(Ryan Mauro)는 이번 새로운 발견이 성경 방주의 역사적 진정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마우로는 더썬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완전히 새로운 야구 게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프로젝트가 제가 지지할 가치가 있고 Durupinar에 대한 진실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라고도 했다.

Tendürek 산은 아라랏 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이곳은 하나님이 땅에 홍수를 일으킨 후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던 곳으로 믿어지고 있다.(창세기 8:4)

노아의 방주 스캔 웹사이트에 따르면 Durupinar 지역은 1959년 터키 육군 대위 Ilhan Durupinar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미국 탐험가 론 와이어트(Ron Wyatt)와 다른 사람들의 연구 덕분에 연구원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이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4년과 2019년에 "지하의 층과 흥미로운 각진 구조를 보여주는" 방주 형성에 대해 독립적인 민간 지구 물리학 조사가 수행된 바 있다. "새로운 GPR 데이터는 8~20피트 아래로 평행선과 각진 구조를 보여준다"고 프로젝트는 설명한다.

"이러한 평행선과 지표면 아래의 직각은 자연적인 지질학적 지층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배의 지층은 성경에 주어진 방주의 정확한 길이로 확인되었습니다(창세기 6: 15)"

2021년에 터키 과학자, 미국인 및 기타 지지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가능한 많은 현대 과학 방법을 사용하여 현재까지 이 지역에 대한 가장 완전한 지구 물리학 조사 및 과학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아 스캔 웹사이트는 "과학적 연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사이트를 가장 잘 보존하는 방법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여, 우리 앞에 거대한 과학 프로젝트가 있다! 모든 조각이 제자리에 있다"고도 덧붙였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