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의 우스터 컬리지(Worcester College)가 최근 교내에서 보수적인 기독교 단체가 후원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된 것에 대하여 공개 사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우스터 칼리지는 이달 6일부터 5일간 크리스천 컨선(Christian Concern) 훈련 캠프를 열었는데, 이에 대하여 공개적인 사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는 이 행사의 내용을 알게 된 학생들이 이 행사를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따른 것이다.

크리스천 컨선 컨퍼런스(The Christian Concern conference)에는 코어 이슈 트러스트(Core Issues Trust)의 CEO 마이크 다비슨(Mike Davison)을 비롯한 여러 연사들이 참석했다. 코어 이슈 트러스트 단체는 동성애적 행동과 감정으로부터 빠져나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주는 단체이다. 이같이 동성애적 감정으로부터 스스로 빠져나오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원치 않지만 그러한 감정을 가지기에 이것을 스스로 치료하려는 의지를 가진 자들로 알려져 있다.

다비슨은 윌버포스 아카데미(Wilberforce Academy)의 연사 중 한 명이다. 이 아카데미는 각자의 자리 즉 다양한 직업 및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학생들과 젊은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주일간의 집중 프로그램이다.

옥스퍼스 학생 신문에 따르면 다비슨은 원치 않는 동성애적 행위로부터 벗어나려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한다. 다비슨은 평소 성적 취향 전환 치료 반대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입장을 뚜렷하게 밝혀온 바 있다. 한편 그의 단체는 이슬람의 정치적-종교적 정체성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의 한 세션 중 하나는 '이슬람의 본질'(The Nature of Islam)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 대하여 알게 된 학생들은 이 행사에서 다소 선동적인 용어가 사용되었다고 주장했고, 학생 일부는 이 행사가 역겹고 또한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생들은 관련 이메일을 작성하여 LGBT 대표 및 소수 민족 및 소수 종교의 대표들에게 발송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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