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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구더의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학영

말씀의집 대표 김경열 박사(총신대)가 자신이 추천사를 쓴 폴라 구더의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학영)에 대해 다시금 독자들의 일독을 권했다. 김 박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폴라 구더의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와 관련해 "책을 열면 강대훈, 김근주, 김학철 교수가 이 책의 추천사를 잘 써주었다"고 했다. 자신도 추천사를 썼다고도 했다.

김 박사는 "강대훈 교수는 자신의 전공과 밀접히 관련된 책이고 저자는 박사 논문 부심이었다니, 다른 분들 추천사도 좋지만 특히 이분의 추천사가 제대로인 것 같 같다"며 "강 교수의 추천사를 읽어보니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나 논쟁이 될만한 쟁점 사안 등을 전공자답게 제대로 짚어 주었다"고 했다.

이어 "폴라 구더는 뛰어난 학자임에도 그만큼 글 재간이 뛰어난 것 같다"며 "마치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듯이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조근조근 설명을 해준다. "여러분은 <하늘 나라>하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처음부터 대중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김 박사는 "결코 학문적인 목적이 아닌 일반 대중을 위해 이 책을 썼음이 이 첫 질문에서부터 드러난다"며 "그래서 책이 쉽고 술술 읽히고 점점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고 했다.

대중도서라고 만만히 볼 수 없는 책이라는 점도 꼽았다. 김 박사는 "읽다보면 엄청난 것이 쏟아진다. 하늘나라에 대한 놀라운 논쟁들이 차분히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중적 독자들을 자신도 모르게 깊은 학문의 세계로 들어가게 만든다. 근데 놀라운 것은 너무나 쉽게 술술 이해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김 박사는 "저자는 하늘나라가 이원론적으로 이해해야 할 내세의 영역으로만 이해되선 안되며, 처음부터 이 땅과 통합,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명쾌하게 논증해간다"면서 "성막/성전과 하늘 성전과의 관계도 잘 풀어낸다"고 했다.

김 박사는 "그 외 천계, 천계의 존재(천사, 그룹, 스랍 등등)에 대해 이 책처럼 체계적으로 잘 설명한 책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천계의 존재들을 둘러싸고 사이비와 이단들에서 기원한 이상한 소설급 이설과 교설들이 난무하다. 그러나 이 책은 이것을 성경적, 문헌적 근거를 제시하며 매우 잘 정리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자들에게도 대박"이라며 "수많은 너무나 유용한 참고 문헌들 때문이다. 그래서 구약과 중간기, 신약의 천상 세계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위해서 이 책은 기본 필독서가 되어야만 한다. 특히 중간기 유대 문헌과 외경에 대한 풍부한 자료들"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이렇게 쉽게 읽히면서, 엄청난 자료들을 도움받을 수 있다니 이것만으로도 정말 땡 잡은 것이다"라며 "다만 강대훈 교수도 지적했지만, 바울이 간증한 "삼층천"에 대한 견해는 저도 조금 동의하기 어려울 듯 하다. 영계로서의 하늘이 여러 층으로 구분되진 않았는지는 논의의 여지가 많다"고 했다.

끝으로 김 박사는 "구약에 "하늘들의 하늘"(지성소인 "거룩들의 거룩"과 동일한 어법)이란 표현이나, 바울의 "삼층천"이란 표현은 하늘이 몇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에 대해 저도 나름의 생각은 있는데 나중에 생각을 나누어보려 한다. 이런 사소한 견해차는 있을 수 있지만, 폴라 구더의 이 책은 빨리 덥석 짚어서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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