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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장신대 전 총장 ©온신학TV 유튜브 영상화면 갈무리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온신학TV'에서 흔히 유사한 것으로 혼동하는 유신론적 진화론과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론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김 박사는 자신의 최근 저서 『과학시대의 창조론』에 대해 "핵심은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사역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진화로 알고 있었던 것은 실질적으로는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 사역인데 이것을 오해한 것이 하나님을 빼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발생했다고 본다. 그런데 하나님을 빼버리면 설명이 안되는 거예요. 수많은 점프하는 문제, 그리고 생명체 속에 존재하고 있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정보에 관한 문제. 그러니까 미궁에 빠지는 것들이 너무 많다. 진화론 속에는 답을 할 수 없는 게 너무 많다. 그것이 물질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었다고 얘기를 하려고 하니까 설명이 안되는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김 박사는 그러면서 진화론과는 달리 하나님의 존재를 전제하는 유신론적 진화론과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론의 차이를 들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유신 진화론과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론이 닮았지 않은가? 비슷한 이론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차이가 있다. 어디에 차이가 있냐하면 계속적 창조론은 말 그대로 창조론이다.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빅뱅부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과장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이론인 반면에 유신 진화론은 진화되었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김 박사는 "주체가 물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안에 하나님이 숨어 계신다고는 생각하지만 진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유신진화론은 진화론의 문제점 진화론의 오류와 허구를 모르고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유신진화론자들은 '진화는 과학이니까 그냥 받아들이자'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근데 문제는 진화에 오류가 있고 허구가 있다는 것을 이분들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유신진화론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란 개념이 망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리차드 도킨스에 반박한 학자인 데이빗 벌린스키의 'Devil's delusion'(악마의 망상)을 소개하며 "오히려 진화론이 사실에 근거하지 아니한 악마의 망상이라고 했는데 벌린스키가 진화론을 비판한 핵심적인 것은 우주의 파인튜닝(fine tuning). 이 우주가 정밀하게 조율되어 있는 것을 보면 우연에 의한 랜덤에 의한 진화론은 틀렸다 그 말이다. 그리고 캄브리아기의 생명체 대폭발 사건은 명백하게 진화론의 기둥을 허물고 있다. 또 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세포의 복잡성의 문제는 진화론의 기초를 허물어 버린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김 박사는 "그러니까 유신진화론은 진화론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그냥 과학이라고 받아들이는게 문제"라며 "물론 계속적 창조론도 과학을 존중한다. 그런데 진화론 속에 들어 있는 과학은 엄밀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말이다. 프레드 호일이 얘기한 그대로 편의주의적으로 그냥 연결시켜 버린 심각한 문제가 그 속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 사역은 정말 과학적으로 얘기해야 된다. 정말 과학적으로 얘기하면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사역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유신진화론과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론의 또 큰 차이는 말씀으로 창조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으로 창조했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론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생각한다. 정말 우렁찬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계가 만들어졌다고 생각을 한다. 태양이 만들어지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으로 전능한 지혜로 만들어진 것이디"라고 했다.

반면에 "유신 진화론자들은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를 잘 모르겠다. 물질이 스스로 다 하는데 하나님이 그 속에 숨어 있는데 하나님께서 정말 뭘하고 계시는지 하나님이 얼마나 허약하신지 그냥 물질 속에서 하나님의 그 존재 자체가 찾기가 쉽지 않는 왜 이렇게 하나님을 허약하게 만들어 버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우리가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첫머리가 무엇인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이게 사도신경의 첫머리에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 유신진화론을 보면 '전능하사'가 어디로 가버렸다. 그리고 천지를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물질이 만들었는데 뭐 하나님께서 그 속에 숨어 있었다. 유신 진화론과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 사역은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저는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사역이 이 우주의 모든 문제를 설명하는 바른 설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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