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ang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주일예배 영상 캡쳐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30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종교 형식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날 '예수님과의 접촉이 가진 힘'(막5:21-34)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 같이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기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본문에서 여인 하나만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게 아니었다는 점"이라며 "수많은 군중이 주님의 몸을 밀었고 옷자락을 만지기도 했는데 그들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 목사는 "우리도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리는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에게 복음은 아무런 능력으로 체험되지 못한다. 왜 이 여인만 고침을 받았을까? 무엇보다 여인에게는 몰입하는 믿음, 간절함이 있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서 "간절함이 따르는 믿음,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하는 간절함과 몰입이 이 여인에게 있었다"며 "이는 아무 생각 없이 예수님 옷자락에 손을 대고 있는 군중들과는 결정적으로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했다.

이 목사에 의하면 오랜기간 혈유병을 앓던 여인인 그 당시 유대사회 정결법에 따라 부정한 여인으로 취급되어 격리 상태를 면치 못했다. 따라서 부정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는 것은 그녀의 부정으로 누군가를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정결법을 어기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 목사는 "하지만 이 여인은 그것을 알면서도 절박함과 절실함 때문에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던 것"이라며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에도 이러한 간절한 믿음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예배 한번 몰입해서 인생이 바뀌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라고 했다.

이어 "그 당시 예수님의 등을 밀고 옷자락 만지는 수많은 군중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간절함이 없었다. 따라서 아무리 복음이 어마어마한 능력이라 할지라도 초점을 맞추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몰입해야 한다. 설교자가 본문에 몰입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도들을 몰입시킬 수 없듯이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는 입장에서 진짜 변화하기 원한다면 깊이있는 말씀 앞에 몰두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인이 혈유병에서 해방된 또 다른 이유는 행동이 따른 믿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여인이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겠다고 생각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중요한 것은 옷에다 손을 대었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목사는 "여인이 깊은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 것도 중요하지만 손을 대는 행위가 더 중요했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도 주님 몸에 손을 대면 내가 봉착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으면 손을 좀 대봅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인의 믿음이 드러난 이 사건에서 놓치지 말 것이 있다며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능력이 나가신 것을 아시고 수많은 군중 가운데 여인 한 사람을 찾기 위에 주변을 살피셨다"고 했다.

그는 "혈유병을 고쳐주신 주님이 여인을 왜 찾으시겠는가"라며 "첫째 능력의 주님과의 관계 맺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며 둘째로 그 올바른 관계 속에서 여인이 평안할 것을 명령하시기 위함이다"라며 설교를 마쳤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