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특새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째 특새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1만여 명(현장 4천여 명, 온라인 7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지난 12일부터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이하 특새)를 본당(좌석 수 20% 이내 인원 참여)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특새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9년째.

14일 사랑의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흘 째 특새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1만여 명(현장 4천여 명, 온라인 7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또 3백여 개 세계교회와 대구동신교회 및 목포사랑의교회 등 1백 2십여 개 한국교회가 함께 하고 있다.

특새 첫날에는 조엘 비키 목사(퓨리탄리폼드신학교 총장)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가, 둘째날에는 존 파이퍼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와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셋째날인 14일에는 마이클 리브스 목사(영국 유니온신학교 총장)가 말씀을 전했고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간증했다.

이후 15일 짐 심발라 목사(뉴욕브루클린테버너클교회), 김예랑 성도(기도공동체화이팅게일 섬김이, KBS 21기 공채탤런트), 16일 오스 기니스 교수(트리니티포럼 수석연구원, ’소명‘ 저자), 조명환 장로(월드비전 회장), 17일 폴 칠더스 목사(YWAM 하와이 열방대학 총장, ’Word by heart’ 대표), 현승원 의장((주)디쉐어), 오정현 목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사랑의교회 특새
특새 셋째날인 14일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간증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14일 ‘내가 사는 이유’(마 25:40)라는 제목으로 간증한 지성호 의원은 “북한에서 장애를 가진 꽃제비(거지)로 살던 자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된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역사”라며 “이 소식을 북한 주민이 듣게 되면 통일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2009년 북한사랑의선교부에 등록하고, 이듬해에 새신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때 교회에서는 제게 양복 한 벌을 선물로 주셨다”며 “저는 그 옷을 입고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은 물론 유럽,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렸다”고 했다.

지 의원은 “저에게는 꿈이 있다.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적 통일이 하루 속히 오는 것, 탈북민이 이 땅에서 성공해서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정치를 하는 제 자신이 많은 탈북민과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했다.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는 “특새는 은혜다. 그리고 우리는 은혜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거룩한 백성”이라며 “매년 봄, 가을 두 번 특새에 참석하다 보면, 한량 없는 은혜로 세상사 어떤 비바람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영적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제19차 글로벌 봄 특새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함께 외칠 때,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비밀’이요, ‘영광의 소망’임을 가슴 벅차게 고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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