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세기총)가 2021년 부활절 메시지를 26일 발표했다.

세기총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대속의 제물이 되어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이로 인하여 주 안에 있는 모든 자도 부활의 소망 속에 살다가 주님처럼 부활에 참여하는 은총과 영광을 다 누리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의 권세에 대한 승리”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부활절 예배를 온전한 모습으로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무력해졌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교회는 오히려 코로나19의 불안감을 확산하는 진원지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어쩌면 교회에 대한 세상의 불신은 우리 스스로 만들고 키운 것인지도 모른다. 개교회 중심주의에 빠져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에게 무관심했고, 이웃 교회의 아픔에도 무관심했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작은 교회들은 더 어려워졌다. 그 교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는 일 또한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 안에 새로운 부활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문명사적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와 교회와 신앙의 본질에 대하여 진지하게 묻고 있고, 코로나 이후 교회의 위상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소리가 있다”며 “제도나 규칙으로 통제되는 공동체가 아니라 자발적 헌신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부활 생명을 이어가는 교회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세기총은 “생명의 약동함이 넘치는 계절인 이 봄에 생명 회복의 첫 열매로서 나타난 우리 주님의 부활의 능력이 코로나19라는 굴레로부터 해방과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 하실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생각이 깊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그분의 손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사라지고 없어질 것에 연연하지 말고 영원한 것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받은 바 사명을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성실히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회는 살아있는 생명의 거룩한 공동체다. 예수님은 성경의 말씀대로 부활하셨다. 한국교회는 부활 신앙의 바탕 위에 함께 서 있다”며 “이 신앙에 의지하여 낙심과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운 세상 속에서 희망의 빛으로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승리를 선포하는 부활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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