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지난 6일 본당에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개교감사예배를 드렸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지난 6일 본당에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개교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현장에는 총 153명의 입학생과 이 교회 교인들이 참석했다.

‘이런 인물이 필요합니다’(사도행전 7:36~3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정현 목사(사랑글로벌아카데미 총장)는 “SaGA를 통해 모세와 같은 인재가 양성되어 한국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돌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감사 메시지’에서 “하나님께서는 혼돈의 시대, 역사의 변곡점마다 ‘하나님의 한 사람’, ‘온전한 창조적 소수의 사람들’을 세워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셨다”며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전 세계가 마주한 낯선 미래 앞에서, SaGA는 하나님의 ‘온전한 한 사람을 세우는 사역’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오 목사는 “이를 위해 SaGA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역동적인 영적 리더를 키우는 학교를 지향한다”며 “SaGA는 영성을 토대로 지성, 감성, 야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예배자, 예배 디렉터, 제자훈련 전문 목회자, 일터 선교사, 일터 선교리더, Global Networker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리더십, 문화예술, 상담·치유의 융합형 학습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결하여 역동적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가겠다”며 “SaGA는 사랑의교회의 영적 저력과 기도의 후원 아래, 최고의 영성과 지성을 지닌 교수진들과 함께 입체적이고 혁신적 교육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회 측에 따르면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글로벌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교회가 10여 년 전부터 준비해 온 사역이다. △예배 디렉터 양성을 위한 예배아카데미 △실천적인 제자훈련 전문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제자훈련아카데미 △일터선교 리더 양성을 위한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로 구성돼 있다.

본격적인 수업은 8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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