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폐
    지난해 단기 부동자금, 첫 700조 '돌파'
    지난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처음으로 7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총 712조8854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 부동자금은 2008년 말 540조원에서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년 말 647조원으로 급증했고, 2010년 말 653조원, 2011년 말 650조원, 2012년 말 666조원으로 ..
  • 운석
    진주 농가 발견된 암석은 '운석'이 맞다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 16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국적으로 운석낙하현상(fireball)이 관측된 후 10일 진주 대곡면 및 11일 미천면에서 발견된 두 개의 암석은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두 운석의 암석학적 특징의 유사성 및 발견 위치로부터 두 운석은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진주 상공)에서 분리되어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신당, 당명 '새정치민주연합'…26일 창당대회
    통합신당의 당명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결정됐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테섭 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색은 '바다파랑'이며 창당대회는 오는 26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난 14일까지 당명 공모를 마감하고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와 양측 지도부의 논의를 거쳐 신당의 당명을 정하고 약칭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 해온 이름..
  • 입이 쩍, 싱가포르 럭셔리 리조트 '마리나 베이샌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55층 높이의 타워 세 채와 그 위에 올라간 배 모양의 건축물이 있는 호텔을 어디선가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이건 어떤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건물 꼭대기의 가로로 긴 수영장, 낮에는 도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바로 그 곳. ..
  • LA지하철 공사장서 200만년 전 유물 출토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의 LA카운티 미술관 거리에서 지하철 공사반이 200만년 전의 유물과 동물의 뼈 등을 발견했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연체동물과 200만년 전에 서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사자의 입 부분 등이 매장돼 있었다. 당시는 현재의 내륙쪽으로 수㎞ 안쪽까지 태평양 바다였다. 따라서 달팽이 등 연체동물과 백합(白蛤)등 조개류들이..
  • 유엔
    유엔 '우크라이나 결의안' 러시아 반대로 무산
    【유엔=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안보리)의 크림 자치공화국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불법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유엔은 이날 미국의 요청으로 안보리 15개 이사국 전체회의를 열고 '크림 주민투표 무효' 결의안을 표결에 올렸다. 기권표를 던진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13국 이사국은 찬성을 했지만, 5대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거부권(Veto·비토..
  • 모스크바서 수만명, 우크라이나 개입 반대 시위
    【모스크바=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수만 여명에 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모스크바에 모여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찬반 주민투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같은 규모의 반정부 시위는 2012년 이후 최대다. 시위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전쟁은 안 된다. 푸틴은 떠나라"고 외치는 등 정부의 크림 반도 점거에 반발했다. 이번 시위에는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 징역..
  • 인도 "대대적인 수색에도 실종 여객기 못 찾아"
    【뉴델리=AP/뉴시스】실종된 말레이시아 MH370 여객기 찾기에 나선 인도 당국은 해군 함정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안다만 제도의 섬들을 사흘째 수색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 군 당국은 "이날 수색 범위를 벵갈만으로 넓게 확대하고, 10여대의 함정과 순찰함, 정찰기, 헬리콥터 등으로 대규모 수색을 했다"면서도 "아직까지 찾은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
  • 교육부, 고액 민자기숙사 초과수입 학생에게 돌려준다
    교육부가 고액의 민자기숙사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과 지출을 조사해 초과수입을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사립대와 국립대 민자기숙사는 기숙사의 수입내역과 지출내역, 초과수입 등의 내용이 담긴 '기숙사 운영 결과'를 공개해야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현재 민자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국립대 29곳과 사립대 17곳에 이 같은 내용의..
  • 기숙사
    사립대 민자기숙사 비용 첫공개…1인실 月평균 52만원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중 민간자본으로 지은 '민자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17곳의 월 평균 기숙사 비용이 1인실 기준으로 50만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기 동안에만 평균 208만4000원을 기숙사비로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하숙비보다도 더 비싸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교육부가 공개한 '2013년 사립대학 민자기숙사비 현황'에 따르면..
  • KB카드
    카드사 개인정보 DB 대규모 유통 가능성
    카드사의 개인 정보 8000여만건이 대출중개업자 등에 팔려나간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런 개인정보의 대규모 유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금융계 및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카드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판매한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KB국민· NH농협·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암시장에서 매..
  • G8의 7개국, 소치 대신 런던 정상회담 타진설
    【베를린=신화/뉴시스】 러시아를 제외한 G8 7개국이 원래 예정됐던 러시아의 소치 대신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를 타진중이라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독일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슈피겔은 또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및 미국이 러시아를 제외한 채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원래 6월 소치에서 러시아가 포함된 8개국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