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살시도했다가 응급실을 찾았지만 가계 형편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 응급치료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개 병원에서 시범 추진한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 병원을 20곳으로 늘려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사.. 30년 어머니 모시던 '50대 장애우' 스스로 목매...
교통사고 후유 장애우로 살면서 33년 가까이 노모를 모시던 50대가 노모를 남겨둔채 홀로 목숨을 끊었다.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45분께 광주 동구 A(59)씨 집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8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주방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삶은 28년전 그의 나이 31살때 당한 교통사고 인.. 
양파 공급과잉으로 가격 '심각'… 8.3만t 수급조절
지난해 양파 재고량이 많이 쌓인데다 올해 생산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자율 감축, 소비 촉진 등을 통해 과잉 예상 물량 8만3000t을 해소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열린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양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양파 과잉 공급 물량은 ▲2013년산 저장양파(1만3000t) ▲2014년산.. 서울대, 학생대표회의에 '거마비' 지급 논란
서울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하는 대가로 교통비를 지급하기로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열린 2014년 상반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전학대회에 참석한 학생대표자에게 거마비(교통비)로 최대 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가결됐다. 전학대회는 각 학과와 단과대 학생회장 등 113명이 참석하는 학생 대표 .. 로스앤젤레스서 규모 4.7 지진...피해보고 없어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17일 오전 6시25분께(현지시간) 강한 지진이 느껴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은 캘리포니아 웨스트우드에서 8㎞, 유니버셜시티에서 11㎞ 떨어진 깊이 8㎞ 지점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전했다. 지난 10일 동안 이 지역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 '한예종 채용 비리' 조희문 前 위원장 등 영장 발부
교수 채용과 관련해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희문(57)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자(67·여)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1년 한.. 새정치연합, 오늘 '정강정책' 최종조율에 착수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정강정책 확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 민주당 측 변재일 정강정책분과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측 윤영관 정강정책분과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만나 새정치연합 측이 전날 민주당 측에 전달한 A4 17장 분량의 정강정책 초안과 민주당이 기존에 갖고 있던 10장 분량의 안을 놓고 최종 조율 작업에 착수한다. 변 위원장은 "가급.. 
우크라이나의 정치 분석가들, 앞으로의 크림 사태에 의견분분
【키예프=신화/뉴시스】17일 독립을 선언한 크림공화국의 장래를 두고는 우크라이나 내부의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물론 이번 주민투표의 합법성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크림반도의 장래를 두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의견들을 비치고 있다. 당국자들은 국제적인 개입으로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아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그런 시나리오.. '이정희 비방글 리트윗' 정미홍씨 200만원 약식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트위터상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에 관한 비방 글을 리트윗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정미홍(56)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에 대해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해당 글의 원문을 트위터에 올린 혐의로 공연기획자 윤모(51)씨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윤씨는 지난해 2월27일 '이정희가 .. EU 외무장관, 러 에너지 의존 축소 등 장기 대책 검토
【런던=신화/뉴시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17일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EU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 축소 필요성을 포함해 보다 장기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이그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EU가 크림자치공화국뿐 아니라 러시아 관리들에 대한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에 합의한 것에 만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U 외무장관들은 .. 실종 말레이 항공기 수색, 호주에서 카자흐스탄까지 확장돼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이 17일 남반구와 북반구 양쪽 모두로 확장됐다. 호주는 인도양 남부 바다 수색에 나섰으며 여기서 북서쪽으로 1만 마일 떨어진 카자흐스탄도 말레이시아의 수색 지원 요청에 응했다. 2009년에 대서양 심연 속으로 추락했던 에어 프랑스를 2년 동안 수색해 찾아냈던 프랑스 전문 조사단도 도착했다. .. 中, '나치독일 비유'한 北 인권보고서 일축
중국은 북한의 인권 유린을 나치 독일 때와 비교한 유엔 보고서를 일축했다고 BBC가 17일 보도했다. 제네바 중국대표부 천촨둥 외교관은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에 "유엔 보고서는 신뢰성이 없다"고 밝혀 향후 중국이 추가 대응에 저지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유엔 보고서의 일부 권고 내용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보고서를 통해 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