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연금
    공무원·군인연금 적자보전으로 지난 5년간 14조원
    공무원과 군인연금의 적자를 보전하는데 투입된 국민 세금이 지난 5년간 1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공무원 및 군인연금 적자를 보전해준 금액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3조9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공무원·군인 연금 지급액은 51조8천억원으로 이들이 불입한 연금 보험료 37조9천억원을 훌쩍 넘었다. 이는 2010년..
  • 아동학대 가해자의 80%가 부모..계모보다 높아
    지난해 아동학대사건 가해자의 80% 이상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찬열(새정치·경기수원갑)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에 공식 보고된 아동학대는 6천796건으로 1년 전보다 393건이 늘었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친부모 등 '부모'가 80.3%를 차지했다. 부모 가해자를 세분하면 친부(41.1)%가 친모(35.1%)보다 ..
  • 월드컵
    축구대표팀, 월드컵 직전 '가나'와 평가전 추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14브라질월드컵 대비 최종 스파링 상대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골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아프리카의 가나와의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나와의 친선경기는 오는 6월10일 최종 전지 훈련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 인근의 마이애미에서 벌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 축구협회끼리의 최종 계약은 ..
  • 추신수 데뷔 후 최악의 성적, 5연타석 삼진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데뷔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3일(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톱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체면을 구겼다. 추신수가 데뷔 이후 한 경기에서 5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타율도 ..
  • 검찰,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수사결과 14일 발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14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이 최종 수사 결과 발표까지 걸린 시간은 수사체제로 공식 전환한 지 38일만이다.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 측이 증거조작 의혹을 제기..
  • 국방부
    국방부 "군인 계급별 정년 1∼3년 연장" 추진
    직업군인의 계급별 정년이 1∼3년 가량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13일 "직업군인의 계급별 정년을 최소 1년에서 최장 3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며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매만지고 있는 계급별 정년 연장안은 장교의 경우 대위가 43세→45세, 소령이 45세→48세, 중령이 53세→55세, 대령이 56세→57세다. ..
  • 태안서 또 지진 2.8 ... 이달들어 네번째
    충남 태안해안서 13일 2.8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2시2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2.8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사람이 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지진은 이달 들어서만 태안 서격렬비도 인근서 발생한 네번째 지진으로, 지난 1일 같은 해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난..
  • 솔로몬군도서 진도 7.6 강진…쓰나미 경고 발령
    【홍콩=AP/뉴시스】12일 솔로몬군도 키라키라 남남서 100㎞ 지점에서 진도 7.6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지질조사소(USGS)가 발표했다. 진앙은 남위11.3149 동경162.2114의 지하 29.31㎞ 지점이다. 앞서 USGS는 진도 8.3이라고 발표했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솔로몬군도와 그 주위에 쓰나미경보를 발령했다. ..
  • 손연재, 리듬체조 '페사로' 개인 5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에서 개인종합 5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4 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17.316점, 17.600점을 받아 전날 후프(18.100점)와 볼(17.400점) 종목을 모두 더한 네 종목 합산에서 70.41..
  • 취업하기 '하늘에 별 따기'
    고학력 실업자 35.5만명…금융위기 이전 보다 많아
    지난해 대졸 이상의 고학력 실업자 수가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민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취업애로계층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13년 기준 초대졸이상 취업애로계층 중 실업자는 35만5000명으로 2004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취업애로계층은 실업자,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는 비경제활동인구와 불완전 취업자를 뜻한다..
  • 대법원 내부
    법원 판결문이 '결론위주'로 쉬워진다
    어렵고 딱딱한 법률용어가 많아 비판을 받아왔던 법원 판결문이 짧고 쉬워질 전망이다. 대법원은 형사재판 판결문의 분량을 줄이고 쉽게 쓰는 방안 등을 마련해 다음달 중으로 예규를 만들어 시행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대법원에 따르면 '판결문 간소화 방안'은 유죄의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결론 위주로 간단하게 작성하는 것이 이번 방안의 핵심이다...
  • 놀이터
    어린이활동공간 43%가 환경안전 '부적합'
    내년 이후 법적 관리 대상이 되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절반 가량은 여전히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09년 3월22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 활동공간 2034개소에 대한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894개소(43.9%)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환경보건법에 따르면 2009년 3월22일 이전에 설치된 시설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