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주식 매각 대금에 부과된 거액의 양도세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또 승소함에 따라 1,770억원 가량을 돌려받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문준필)는 21일 론스타의 벨기에 자회사 LSF-KEB홀딩스 SCA(CSA)가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낸 3,800억원대 경정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국과수, 신해철 최종부검 결과 통보...경찰, S병원 원장 곧 재소환
고(故) 신해철의 의료사고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최종 부검결과를 넘겨받아 검토 중이다. 최종 부검 소견서는 A4 용지 9장 분량으로 의료과실 가능성을 언급한 국과수의 1차 소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Q 외환거래, 일평균 446.6억달러...소폭 감소
올해 3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외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외국인들의 차익 거래 유인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 '납품비리' 신헌 前롯데홈쇼핑 대표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정석 부장)는 21일 방송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신헌(60) 전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와 더불어 압수된 1,800만원 상당의 이왈종 화백 그림 한 점을 몰수하고 8,800만원을 추징한다고 판결했다... 김중웅 KB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사퇴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하고 박재환 사외이사가 물러나는 등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3Q 매출 101억...영업손실 8억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년도 3분기 매출 101억3,000만원, 영업손실 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22% 증가한 수치로서 게임, SW, 포털 등 모든 사업 분야 매출액이 10~25% 확대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V-리그]삼성화재, 빅매치'勝' 1위 탈환
2R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최강팀' 삼성화재와 '돌풍의 주인공' OK저축은행의 승부가 삼성화재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화재는 1위를 탈환했고, OK저축은행은 2위로 물러섰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에 3-0(28-25 25-23 25-23)로 승리했다. .. FIFA, 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 보고서 재검토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 보고서를 전면 재검토한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에 대한 보고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학교비정규직 파업 둘째날…전국 곳곳 급식 차질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둘째날인 21일에도 전국 곳곳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이틀째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빵 등 대체식을 지급받거나 단축수업을 해야했다. 132개 학교 547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한 서울지역의 급식 중단 학교는 62개로 지난 20일 84개보다 22곳 줄어들었다. 파업 참여자 중 급식종사원은 344명으로 초등학교 45곳.. 대형병원, "짧은 진료....긴 대기시간"
대형병원의 외래 진료시간이 평균 4.2분으로 환자가 기대하는 시간에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팀은 2013년 10월28일~11월17일 이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환자당 실제 진료시간은 4.2분에 그쳤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가 기대하는 진료시간은 6.3분이었고 환자가 진료시간에 만족하느냐 .. [바둑] 2014 내셔널리그 시상식 열려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 시상식이 11월 2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이재윤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양재호 사무총장, 김희중 심판위원과 우승·준우승팀 선수들이 참석했다.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우승한 대구 덕영팀에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우승한 서울 건화팀에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전달하며 .. 2살 입양아 학대 숨지게 한 양모, 살인죄 기소
두살 난 입양아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 양어머니에게 살인죄가 적용됐다. 울산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형준)는 입양한 25개월 여아를 때려 숨지게 한 김모(46·여)씨를 살인죄와 아동복지법 위반죄 등으로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피해아동의 양육에 관한 기본적 보호의무를 위반하고 방임한 양부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