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3)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고(마 7:15) 경고하셨다. 사도 바울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9)라는 말로 진리를 왜곡하는 자들을 강하게 비판한다. 한편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마 7:2). 이처..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문수 전 장관, 제21대 대선 출마 공식 선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 밝혔다. 그는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새롭게 앞으로 나아가며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갈 각오로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8.45)보다 15.06포인트(2.29%) 떨어진 643.39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4.23)보다 40.53포인트(1.74%) 하락한 2293.7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3.2원)보다 10.9원 오른 1484.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상호관세 여파에 코스피 2300선 무너져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본격적으로 발효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4.23)보다 40.53포인트(1.74%) 하락한 2293.70으로 마감되며 2300선을 내줬다. 이날 지수는 2320선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에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 1시 미국 상호관세가 공식 발효되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표직 사퇴 후 박찬대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국회를 나서며 박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민주당 대표직 사퇴… 대선 본격 출마 행보 돌입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대표가 4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 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했다.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표는 사실상 대선 출마 준비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선 경선에 출마하는 인사는 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5월 3일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 확정
    국민의힘이 오는 5월 3일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인 5월 4일을 하루 앞두고 후보 선출을 마무리함으로써, 대선 경선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호준석 위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 조치가 9일 공식 발효됐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0시 1분,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 1분부터 해당 조치가 효력을 발휘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57개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 57개국에 상호 관세 전격 발효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발동한 행정명령에 따라 시행됐다. 해당 명령에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기본 관세 10%를 적용하고, 여기에 추가로 상호 관세 최대 50%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들이 환율 조작과 과도한 부가가치세 제도를 통해 미국에 구조적인 무역 적자를..
  •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3월 취업자 19만 명 증가… 고용 회복세 속 청년층 취업난 지속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 수는 2,858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 3,000명(0.7%)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1월(13만 5,000명), 2월(13만 6,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증가 폭으로는 지난해 4월(26만 1,000명) 이후 가장 크다...
  •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한기총 “개헌해 승자독식 구조 바꾸고 권력 분산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9일 성명을 통해 “미래를 위해, 오늘의 문제를 개혁해야 한다”며 “개헌을 통해 승자독식 구조를 바꾸고, 권력을 분산하자”고 정치권에 제안했다. 한기총은 성명에서 “대통령 파면으로 12.3 계엄사태가 일단락됐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에..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탄핵 그리고 대통령 선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실망과 서운함이 많은 것은 탄핵 기각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까닭이다. 많은 시민과 변호인단이 애를 썼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책을 덮을 만한 이유가 되지 못했다. 결국 재판관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반크 의료선교사들
    반크,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 처방한 의료선교사들’ 캠페인 시작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선 땅에 복음을 들고 와 생명과 자유를 지켜낸 외국인 의료 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계기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독립운동을 도운 의료 선교사 세 명의 이야기를 한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