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인인 우종학 교수(서울대)가 ‘신천지의 심각성’이라는 제목으로 2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썼다. 우 교수는 “신천지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찰까지 투입해서 신천지 교인들을 찾고 방역당국에서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천지 교인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지역은 지자체와 신천지 교회 간에 줄다리기 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협조하지 않으면 압수영장을 발행해서라도.. 
“성남시 거주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잠복기 中 대구·청주 다녀와”
성남시에 거주 중인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직전 잠복기 동안에는 대구에 다녀온 뒤 청주를 방문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성남시는 아직 A씨가 다녀간 청주의 학교와 음식점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기도 성남시는 26일 전날 오전 1시 23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한 A(25)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고 했다. 성남시는 24일 질병보건통합관리시.. 
“온천교회, 수련회 관련 확진자가 증가 중”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온천교회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일부가 신천지 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전 9시 기점으로 2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확진자 상당수가 지난 15~16일 자체 수련회에 참가한 사실을 확인하고 집중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확진 169명…첫 확진 38일만에 1000명 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밤 사이 169명 증가하면서 114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38일만에 1000명을 넘긴 것이다... 
명성교회 인근 오륜교회, 2주간 시설 폐쇄
명성교회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교회와 가까운 대형교회인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가 25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교회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 교회는 주일예배를 포함해 모든 예와 기도회 등을 교회에서 갖지 않기로 했으며, 주요 예배 등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정부, 신천지 교인 21만 여명 명단 확보
코로나19 감염자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신천지가 전체 교인 21만 여명의 명단을 정부에 제공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가 25일 전체 교인 21만2천여 명의 명단을 전달했다”며 "보안을 전제로 이를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체 숨기다 들킨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이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안동시와 청송군 등에 따르면 이 교도관(27)은 지난 2일 대구와 5일 안동에 있는 신천지 측 예배에 참석했고, 13~14일 대구 달서구 자택에서 신천지 교인들과 모음을 가졌으며, 16일에는 안동 신천지 측 예배에 또 한 번 참석했다.. 
“교회, 자발적으로 예배 포기할 필요가 있을까”
유태화 교수(백석대 조직신학)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예배’라는 제목으로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쓴 글에서 최근 교회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 등 교회에서의 모임을 중단하는 현상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유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초래한 여러 현상 가운데 하나를 교회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하는 일”이라며 “직접적인 대면을 기반.. 
"코로나19 확산 방지, 종교계 협력"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에 참여하는 7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KCRP 수장단 회의를 열어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종교 지도자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 “신천지, 시설 명단 다 안 줘”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신천지 시설에 대해 “신천지에서 제공한 시설 명단이 170개였는데, 94개소를 추가로 더 파악했다. (신천지가) 시설 명단을 (정확하게) 다 주고 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25일 오후 KBS1 라디오 라이브 비대위에 출연해 “신천지가 제공한 명단도 파악해야 하지만, 이들이 제공한 명단에 의지하지 않고 경찰 등과 협력해 더 확인하고 파악하겠다”며 이 같이 말.. 
[전문] 전광훈 목사 옥중서신 “결코 물러서지 않아”
24일 밤 구속된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25일 첫 ‘옥중서신’을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발표했다. 전 목사는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자신의 발언 내용과 이에 대한 이에 대한 변호사들의 변론 내용을 전하며 “구속적부심을 준비 중이며 일주일 안에 우리 변호사님들이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세기총 “코로나19 사태, 변화와 갱신의 기회로 삼자”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이하 세기총)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세기총은 “대한민국은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가장 우려했던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이 되는 가운데 특히 신천지 집단의 대구집회에서 발생한 감염은 대구는 물론 대한민국과 전세계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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