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겨울의 혹한 속에서 작업하는 수용자들의 모습. ⓒ사단법인 북한인권
    北정치범수용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촉구… 북한인권재단 정상화 여론도 확대
    사단법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이 최근 열린 제316차 화요집회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요청했다. 동시에 북한인권법의 핵심 실행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이 9년째 설립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과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던 모습. ⓒ뉴시스
    해병대 순직 사건 특검, 기독교계 압수수색에 정치권 공방 가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기독교계 인사들과 종교시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군종 목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교계 인사에게 구명을 요청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극동방송, 관련 인물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실시했다...
  • 김병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당대표 후보 정청래, 박찬대,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김정호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뉴시스
    민주당, 당대표 선출 방식 ‘통합경선’으로 전환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기존의 '순회경선'에서 '통합경선'으로 변경했다. 전국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상황을 고려해, 호남권과 수도권 등 남은 지역의 현장 투표를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일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의결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 달 앞… 당권 경쟁 본격 점화
    21일 기준으로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조경태·안철수·장동혁 의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 이들은 공식 기자회견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며 각자의 정치적 노선을 부각하고 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에 29일 출석 요구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조사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수사의 일환이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일본 자민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간사장
    일본 이시바 총리 퇴진론 확산… 참의원 선거 참패로 여권 위기 심화
    일본 집권 자민당이 전날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함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향한 퇴진 요구가 당 내부에서 거세지고 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여당은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소수 정당으로 전락했으며, 이를 수습하기 위한 야당과의 연정 논의도 난항을 겪고 있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현지 시간) 캘거리 한 호텔에 차려진 프레스센터 내 중앙기자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국 상호관세 발효 임박… 한국 수출에 경고등
    이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은 기본 관세 10%가 적용되는 상황에서도 2.1% 줄어든 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만 수출은 29.9% 증가했고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3% 상승하는 등 일부 시장에서는 오히려 회복세가 관측됐다. 이는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경로를 다변화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정치행정분과 검찰청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정부, 전세사기 피해 구제 위해 ‘배드뱅크’ 설립 추진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설정된 선순위 채권 현황을 최대한 빠르게 파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피해 주택 리스트를 확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해당 명단이 금융위로 전달되는 즉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정부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총 13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0조 3,000억 원은 새롭게 편성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되었으며, 전체 추경 규모는 30조 5,000억 원이다. 이 중 11조 3,000억 원이 소비 진작을 위한 예산으로 직접 배정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부터 접속 지연 속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4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을 21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첫날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곳곳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되자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의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접속 자체가 되지 않거나..
  • 도서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챗GPT 열풍의 주역 샘 올트먼, 그의 삶을 조명한 전기 출간
    2022년 11월 30일,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자신의 트위터(현 X)에 짧은 글을 올렸다. "오늘 챗GPT를 출시했다. 직접 대화를 시도해 보라." 이 한 줄의 글은 곧바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민주당 “특검, 종교 수사 각별히 절제해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근 순직해병 특검팀이 김장환·이영훈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과 관련 “종교인과 종교시설에 대한 수사는 각별히 절제된 모습이어야 한다”는 논평이 나왔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20일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세심한 배려가 있는 특검 수사를 바란다’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종교계가 국민께 차지하는 정신적, 도덕적 상징성이 있고, 헌법상 종교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