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 교육 경쟁 완화, 주식시장 정상화, 적극적 재정, 대미 관세 협상, 대북 정책, 인공지능 국제규범 논의, 참사 피해자 권리 강화, 여야 협치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맹비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모두발언을 들어보니 화성에서 오신 분인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이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며 온갖 미사여구를 내놨지만 현실감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여야 특검법 협상 결렬 선언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추진해 온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해병) 수정 협상과 관련해 최종 결렬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협상이 무산된 만큼 원안대로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차 협상을 진행했고.. 
국정원, 김정은 방중 성과와 한계 분석
국가정보원은 1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한 방중에서 정상국가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동행한 것은 4대 세습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여야 정보위원회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정원의 현안보고 내용을 전하며.. 
노재헌, 이재명 정부 첫 주중 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 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노 이사장을 주중 대사로 내정하고 현재 외교적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재헌 이사장은 외교부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을 지내며 중국 문제에 깊이 관여해왔다... 
2차 추경 반영으로 국가채무 1240조원 돌파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4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8조9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 7월 중순 국회를 통과한 31조8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130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미 관세 인상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미국의 관세 인상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 0.45%포인트, 내년 0.6%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부과의 영향은 크게 무역, 금융, 불확실성 경로로 구분된다. 무역 측면에서는.. 
개인정보 피해구제 기금 도입 추진
앞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부과되는 과징금을 피해자 구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피해구제 기금’ 도입이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국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자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만금신공항 사업 제동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법원의 판결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이주영)는 11일 시민 129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 고소득·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 4.6배
서울의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가 4.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연평균 총소득은 1억2481만 원이었으며, 하위 2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704만 원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산불과 폭우 피해 입었지만 섬길 수 있는 교회 되어 감사”
매년 명절 때마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 온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올해 추석을 앞두고 11일 경남 산청교회(담임 김상은 목사)에서 ‘2025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드렸다. 미래목회포럼이 이곳을 찾은 건 산청군이 산불과 폭우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지역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산불로 4명이 사망하는 등 총 13명의 인명피해가 .. 
딘 사이크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에 청소년들에게 희망 전해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미국의 복음 전도자 딘 사이크스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치유와 소망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