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영 변호사
    홍콩의 눈물
    특히 공산주의 정권과 접경을 맞대고 있는 우리로서는 홍콩의 미래를 그저 방관자의 자세로 볼 수만은 없다. 북한 정권과 중국 공산당은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홍콩이 자유를 빼앗기게 되는 날,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날마다 소원하며 기도하는 통일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통일,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
  •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1주년 시위가 9일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가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뉴시스
    홍콩서 송환법 반대 1주년 시위… 경찰, 53명 체포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1주년 시위가 9일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 가운데 최소 5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수백명이 전날 1주년 기념 시위에 참여했고, 시위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전체회의 최종회기에 참석해 홍콩 국가보안법안 의결을 위해 투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날 미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와 논란 속에 홍콩 보안법 등을 통과시켰다. ⓒ 뉴시스
    “G7 외교장관, 홍콩보안법 관련 우려 성명 조율 중”
    신문은 복수의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에 대해 G7 외교장관들이 우려를 담은 성명을 내기 위해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실무 수준에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보안법 제도에 대한 재고 촉구 등 '압박'이 핵심이다...
  • 청년들에 의한 '6월 4일 천안문 학살 31주년 추모 및 홍콩민주화 지지' 기자회견의 모습. ⓒ 전대협 제공
    “천안문 학살의 진실 규명하고, 홍콩 국가안전법 폐기하라”
    최근 '6월 4일 천안문 학살 31주년 추모 및 홍콩민주화 지지' 기자회견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전대협) 등이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중국 정부는 천안문 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홍콩 국가안전법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 홍콩
    “바티칸, 홍콩 교회 중국 당국에 넘겨줘”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 조셉 젠 가톨릭 추기경이 “홍콩이 기적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가톨릭 뉴스 웹사이트인 ‘크룩스’(CRUX)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주교 홍콩교구 제6대 교구장을 지냈던 조셉 젠 추기경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며 “우리에겐 기적이 필요하다. 하늘로부터 ..
  • 홍콩 공산당 교육
    “中, 15년 전부터 홍콩 학생들에게 ‘정치적 세뇌 교육’ 시켜”
    중국의 종교적 자유와 인권을 위한 온라인 매거진 비터윈터(Bitter Winter)는 중국 공산당국이 중국 본토와 홍콩 교사들 간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홍콩의 학생들을 정치적으로 세뇌시키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터윈터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쓰촨성 등의 교육 부서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각각 근무할 ‘유치원, 초, 중등학교 교사 채용공고’를 내며, 교습할 지식과 능력이..
  • 천안문
    홍콩 톈안먼 추모집회, 당국 불허
    홍콩에서 매년 대규모로 개최됐던 톈안먼(天安門)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사태 희생자 추모집회가 올해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홍콩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를 이유로 집회허가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 마이크 폼페이오
    폼페이오 "홍콩인, 미국 이주 수용 검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홍콩통제 강화를 위한 중국 당국의 보안법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홍콩 주민의 미국 이주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에서 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언명했다...
  • 홍콩 시위
    NCCK 인권센터 등 홍콩 보안법 폐기 촉구
    홍콩 국가보안법 폐기를 촉구하는 국내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1일 오전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총 49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독교계에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를 비롯해, 한국YMCA 전국연맹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0년 5월 28일,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는 홍콩에 적용되는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은 ..
  • 홍콩 시위
    홍콩 범민주 "당국이 불허해도 6·4집회 강행"
    31일 명보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리척얀(李卓人)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지련회) 주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에 집회 신청을 했지만 아직 허가 또는 불허 등에 대한 답변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특별지위를 박탈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美트럼프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착수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에 따라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을 직접 겨냥한 몇몇 조치들도 함께 발표했다...
  • 트럼프
    트럼프 "29일 '홍콩보안법' 관련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중국에 관한 기자회견을 이튿날 열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으로 미중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중 조치가 발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