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신앙의 분명한 기준
    한 어린 소년이 “나는 골리앗과 같다. 내 키는 9척이다”라고 떠들어 댔다. 그의 엄마가 어처구니가 없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니?”하고 묻자, 그 아이는 “글쎄요, 내가 만든 자로 키를 재어봤더니 9척이나 되던 걸요”라고 대답했다. 성공의 관건은 바른 기준을 잡는 데서 비롯된다. 100미터 달리기를 아무리 빨리 달려 해도 출발선 10미터 앞에서 출발했다면 실격이 되고 만다. 공을 아무리 정..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행함으로 참 믿음을 보이라
    성경을 보면 두 가지 내용이 서로 충돌해 보이는 본문들이 있다. 예컨대 사도행전 2장 21절에 베드로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여 구원이 우리가 믿을 때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에베소서에 1장 4-5절에 바울은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사”라며 구원..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갑질 논란과 언어의 품격
    수개월 전에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자주 뜨는 검색어가 있는데 바로 “갑질논란”이다. 모 대기업 총수의 부인과 딸이 부하 직원에게 비인격적으로 했던 행동이 물의를 빚었다. 어느 한 기업의 CEO가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하는 내용도 고스란히 영상도 유포되었다. 또 식당에서는 손님이 종업원에게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해서 음식을 던지고 욕설을 했던 뉴스도 소개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복음에 대한 반응
    복음에 대한 반응은 역사적으로 ‘환대’와 ‘냉대’라는 두 가지로 존재해 왔었다. 마태복음 9장에 보면 예수께서 말 못하는 사람을 고쳐 주었다. 이에 한 무리는 놀랍게 여기며 예수를 따랐다. 그러나 또 다른 무리는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해 귀신을 쫓아낸다고 힐난하였다. 사도행전 13장에서도 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환영하고 받아들였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기회주의자, 소신주의자
    언론사에 입사하면 선택에 기로에 놓일 때가 있다고 한다. 기회주의자가 될 것인가? 소신을 지킬 것인가? 언론은 권력을 견제하고 불의를 고발하다 보니 하루에 몇 번이나 외압과 청탁을 받는다고 한다. 소위 ‘라인’을 잘 타면 부와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불의를 고발하고 진실을 밝히면 권력의 탄압을 벗어나기 힘들기도 하다. 여러분들이라면 기회와 소신 사이에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프랜시..
  • 한성교회에서 찬양인도하고 있는 박지현 전도사
    한성교회 청년부 수련회 교회에서 하기로
    8월 18일부터 대부도 수양관에서 열기로 했던 한성교회 하계수련회가 코로나로 인해 14일부터 16일까지 한성교회 본당에서 무박으로 열기로 변경됐다. 한성교회 청년부 윤영섭 전도사에 따르면 14일 금요일 밤 8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청년부 수련회는 금요성령집회를 대신해서 민호기 목사의 찬양인도로 30여분간 진행되고 이후 이지웅 목사가 설교를 전하기로 했다. 15일에는 저녁 7시부터 청년부..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가두지 못하는 복음
    성경은 드라마틱한 반전의 서사시이다. 하나님이 직접 기획하시고 연출하시고 감독하시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이 넘친다. 특히 사도행전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거듭하는 역사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사도행전의 내용을 보면 불의가 기세등등하여 이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이 즉시 개입하셔서 정의가 승리하게 하신다. 그러다 또다시 세상 권세가 교회를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절묘한 순..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리더십의 시작, 패러다임의 변화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바로 리더십이었다. 리더십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영향력을 말한다. 영향력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적은 에너지로 큰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영향력이 있다고 할 때 감투나 지위, 직분같이 잘못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영향력은 감투나 지위, 직분 자체를 말하지 않고 얼마만큼 선한 영향력을 가졌느..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살리는 근심, 죽이는 근심
    똑같은 에너지를 투입하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사람이 있고,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사람이 있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근심을 하지만 어떤 사람은 긍정의 근심이 되기도 하는 반면 어떤 사람에게는 부정의 근심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성경은 근심에 대해 하라고 말하는가 하지 말라고 말하는가? 99%가 ‘근심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유는 일반적으로 근심은 ‘죽이는 근심’이기 때문이다. “..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악인의 형통, 하나님의 본심
    신앙생활 중에서 풀리지 않는 질문 중에 하나가 악인의 형통에 관한 문제이다. 늘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친절한 분들만 계시면 좋겠지만 삶의 현장은 녹록치 않다. 거짓으로 기만하고, 불의로 모함하고, 하는 일 마다 발목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도처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그들이 부정과 불법을 행하면 비리가 탈로 나고, 거짓이 드러나야 하는데, 자세히 그들을 지켜보면 더 잘 되는 것이다. 그러면..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시련의 끝, 신앙의 순결
    신앙생활에서 여러 풀리지 않는 질문 중의 하나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찾아왔느냐는 것이다. 물론 성경은 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을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수년 동안 병이 치료되지 않고, 우울증세가 악화되고, 사업이 도산하고, 자녀들의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고통의 당사자가 타인이 아닌 자신이 될 때 절대 그 시련의 이유를 쉽게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2절..
  • 한성교회 청년부디렉터 홍석균 목사
    “7포·4무의 청년들, 예수 만나야 해결”
    오늘날 청년들이 ‘7포 세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또 ‘3무 현상’에 빠져 있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무능력, 무기력, 무책임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어서 무감각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무감각은 중독으로 기인했습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알코올과 니코틴, 음란물 중독에 이어 스마트폰에까지 중독되어서 무능력, 무기력, 무책임을 더 부추기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잘살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