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진리의 수호자
    바울은 누구를 만나던지,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모습으로 대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나? ‘진리의 수호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하나님께 속한 자, 세상에 속한 자
    성경의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눠진다. 첫째는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 둘째는 세상에 속한 자이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항상 갈등과 대립을 빚어 왔다. 예를 들어 가인과 아벨 중에 가인은 세상에 속한 자이고, 아벨은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야곱과 에서 중에 야곱은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 에서는 세상에 속한 자이다. 신약에 와서는 하나님께 속한 자와 세상에 속한 자를 이렇게 표현하고..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광야에서 행복·잇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점점 가나안 성도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가나안 성도는 가나안의 글자를 바꿔서 말하면 안 나가 성도로서 교회를 안 나가는 성도들을 일컫는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 블루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무기력, 소화 장애, 우울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 바로 민수기의 말씀이다. 민수기는 영어로..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인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을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렇다면 호랑이에게 ‘가죽’, 사람에게 ‘이름’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바로 정체성을 뜻한다. 동물의 사체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동물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볼 수가 없게 된다. 그러나 사체에 호피 무늬가 남게 된다면 이내 이 동물이 호랑이였다는 것을 식별할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죽으면 모든..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가득 찬 세상에서 살고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해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고, 직장인들은 언제 구조조정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노인들은 노후를 보장받지 못하여 두려움만 점점 커져간다. 게다가 이러한 두려움은 염려라는 옷을 입고 나타난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 무엇을 입어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로 또다시 표현되어 진다. 어떻게 보..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온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는 자 되지 말라
    예수님은 그의 공생애에서 만나는 모든 사건과 사람에게 의미를 부여하셨다. 주변을 통해 본질을 말씀하셨고 사물을 사용해 진리를 전하셨다. 본문의 앞에 내용에서도 예수님은 표적을 말하는 것 같지만 회개를 촉구하셨고, 정결규례를 말하는 것 같지만 외식에 대해 경고하셨다. 오늘 본문도 유산분배로 접근하지만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다. 본문은 한 사람이 형과의 유산분배를 해결해 달..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외식 신앙과 중심 신앙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예수님은 항상 약자의 편에 서셨다. 왕으로 오셨기에 얼마든지 권력과 결탁하실 수 있었지만, 그가 거하는 곳은 낮고 천한 자리였다. 고아와 과부, 심지어 죄인과 세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들을 끌어안으셨다. 반면 불의와 맞설 때는 단호하셨다. 성령을 훼방하는 자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노를 발하셨고(마 12장),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의 상을 뒤엎으셨다(마 21장)..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표적을 구하는 세대를 향한 경고
    혼란한 시대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표적을 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시대가 혼란하면 신비로운 체험, 기적, 신유에 주목한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는 증거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인들은 열강의 압제를 받으면서 보이는 표적을 통해 안정감을 찾으려고 했다. 오늘 말씀의 병행구절인 마태복음 12장 38~45절에 보면 에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예수께 나..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선한 일을 하는 자의 자격
    전쟁영화를 보면 대원들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아무도 위험한 상황에서 나서지 않을 그때 위험을 무릅쓰고 해결사가 등장하곤 한다. 개인적인 이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의를 위해 자신을 몸을 기꺼이 희생한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복음전파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고 인생을 걸었던 바울이 생각난다. 그는 명예와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오직 복음을 위해 헌신했..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인간의 특권과 한계 사이
    성경의 족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관한 족보이고, 둘째는 사람의 딸들에 관한 족보이다. 전자를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들의 족보라고 하기도 하고 후자를 인간을 왕으로 삼은 사람들의 족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아들들에 관한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특별히 오늘 ..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텅 빈 곳을 풍성한 채움으로
    룻기의 구성은 총 네 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몰락한 가정의 룻과 나오미, 2장은 기업무를 자 보아스를 만나는 룻, 3장은 룻이 보아스에게 인애를 받음, 4장은 룻과 보아스의 혼인잔치이다. 초반부에 너무나도 비참할 정도로 몰락한 가정이 소개된다. 그런데 반전의 드라마가 연출되고 있다. 사실 나오미가 며느리 룻과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 왔을 때, 나오미의 가정은 무너질 대로 무너진 상황이었다..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기적을 만드는 겨자씨 믿음
    한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왔다. 병든 아들을 고쳐 달라고 하기 위해서였다. 그 아들은 간질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증상은 불에도 넘어지고, 물에도 넘어지는 중증 환자였다. 사연을 들어보니 아버지가 아들을 고쳐 달라고 예수님께 왔는데, 당시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 계셨다. 급한 나머지 아버지는 제자들이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는 것을 지켜보았으니 그들도 병든 아들을 고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