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10)
    후천년설(Postmillennialism)은 교회와 신자들의 복음 전파와 성령의 역사로 세계는 점진적으로 주의 평화(샬롬: shalom)가 온 세계에 확산될 것이며, 그에 따라 악의 세력이 점차 소멸될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후천년설은 세계가 어느 시기에 이르렀을 때 기독교 이념으로 다스려지는 천년왕국으로 전환될 것이며, 그리스도는 이 천년왕국이 완성된 후에 재림하신다고 믿는 낙관적 종말론..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9)
    역사적으로 초기 교회가 로마제국에서 박해를 받는 동안에는 전천년설 천년왕국론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그러나 박해를 중단하는 공인 과정과 국교로 지정되어 황금기를 누리는 시기를 거치면서 초기 교회의 강력했던 전천년설에 대한 믿음은 점차 약화되었다. 5세기에 접어 든 410년에 서고트족의 로마 침략 사건의 발생은 전천년설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의 전쟁에 신이 개입하는 것으..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8)
    로마제국의 종교는 헬라제국에서 물려받은 다신교에 황제를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하는 사상을 추가한 것이었다. 유일신을 믿는 유대교와 기독교는 로마제국의 여러 토속신과 황제를 숭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유대교는 로마제국의 통치에 복종을 대가로 어느 정도 종교의 자율성을 얻어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기독교는 그렇게 하지 않고, 그들에게 오히려 복음을 전파하며 로마..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7)
    초기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에 대해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었고, 그것이 로마제국의 혹독한 박해를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이 되었다. 그런 흐름 속에서 313년 어느 날, 황제의 권좌에 오른 콘스탄틴이 기독교를 공인한다는 칙령을 내렸다. 콘스탄틴 황제는 즉위 전에 벌어진 황제의 보위 쟁탈전에서 꿈속에서 본 헬라어 알파벳 Χ(키)와 Ρ(로)의 문양을 붙인 방패를 들고 나가 승리하였고, ‘..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6)
    전천년설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로마가톨릭교회가 5세기 초에 교리에서 배제하고 무천년설로 전환함으로써 종교개혁 시기까지 “1,000년” 이상을 감금된 사탄처럼 잊혀진 시간 속에서 보냈다. 1517년 독일에서 루터(Martin Luther)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이후, 스위스에서는 츠빙글리(Ulrich Zwingli, 1484-1531)가 개혁의 지도자로 등장하였다. 이 시기에 급진적 개혁을..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5)
    기독교는 초기부터 박해 속에서 시작되었고,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는 동족인 유대인과 로마제국으로부터 십자가 처형을 당했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제자들은 처형의 위기 속에서도 임박한 재림의 약속을 믿었고, 그리스도가 남기신 대위임령에 따라 모든 민족에게 복음 전파의 임무를 수행했다...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4)
    기독교에는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와 관련해서 몇 가지 견해가 갈려 있듯이 천년왕국의 시작과 끝에 관련한 시기를 두고도 몇 가지 견해가 갈려 있다. 이는 천년왕국의 시작과 끝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시기가 사탄을 무저갱에 감금하는 시기와 직결되어 있다고 알려준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교리사에 등장하는 천년왕국설..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3)
    천년왕국의 시간적 위치에 대한 견해는 천년왕국의 전과 후로 나눠질 수 있지만, 공간적 위치에 대한 견해는 지상과 천상의 두 갈래로 나눠질 수 있다. 천년왕국의 공간적 위치는 사탄을 감금하면서 “천 년 동안”이 시작되는 시기에 그리스도의 거처에 따라 결정되는 사항이다. 천년왕국의 주이신 그리스도는 부활 후 승천하여 아직 천상에 계신다. 창조론적 관점에서 사탄은 이미 감금되었고, 천년왕국은 그리..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2)
    어떤 사건의 실체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육하원칙(6W)을 이용해서 그 사건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해보는 것이다. 이 방법은 사건의 해석에 객관성과 논리성을 강화한다. 이 연구에서 이 방법으로 도출하는 천년왕국의 실체는 기존 천년왕국 4학설을 검토하고 비판할 수 있는 가늠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본다...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1)
    기독교의 경전은 처음 창조 이야기를 서술하는 창세기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새 창조 이야기를 서술하는 요한계시록으로 끝난다. 이것은 기독교의 창시자가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시라는 선포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신앙은 우리 인류의 창조주에 대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일체가 되는 생활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 허정윤 박사
    창조론적 관점에서 본 ‘천년왕국’ 논쟁에 대한 고찰
    허정윤 박사(알파와오메가창조론연구소 대표, 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2회 창조론온라인포럼에서 ‘창조론적 관점에서 본 천년왕국 논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허 박사는 “기독교의 경전은 처음 창조 이야기를 서술하는 창세기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새 창조 이야기를 서술하는 요한계시록으로 끝난다. 이것은 기독교의 창시자가 창조주이심을 증명한다”며 “따라서 기독교의 신앙은..
  • 허정윤 박사
    오메가 창조론 연구(4)
    모든 더러운 것들이 깨끗이 정리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된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하나님 나라와 새 예루살렘이 세워진다. 그 과정은 21장과 22장에 기록되어 있다. 요한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았다(21: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고,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